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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3431(Print)
ISSN : 2287-3341(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and Safety Vol.27 No.7 pp.977-986
DOI : https://doi.org/10.7837/kosomes.2021.27.7.977

Investigating the Way to Improve Educational Efficiency through the Analysis of Problems in Specialized Fishing Education

Ji-Hyeon Kim*
*Professor, Department of Liberal Arts, Mokpo National Maritime University, Mokpo 58628, Korea
frogmankjh@mmu.ac.kr, 061-240-7357
November 17, 2021 December 20, 2021 December 28, 2021

Abstract


This study was processed to improve educational efficiency of the specialized fishing education program, which is conducted for safety of fishermen and protection of marine resources by analyzing the problems. The research method was carried out as a case study, which is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Participants selected recipient and related experts for the education. As a result three problems and six improvement plans are deduced; renewal of educational system, improvement upon quality of education, and systemization of training expert instructor were the problems, followed by improvements which are increase in instruction time, expansion of budget, diversification of education program, enlargement on practical training, systemized instructor training, and specialized education according to region. These results will play a key role in enhancing the educational efficiency of specialized fishing education and suppressing social problems caused by the expansion of the fishing industry.



낚시 전문교육 문제점 분석을 통한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 탐색

김 지현*
*목포해양대학교 조교수

초록


본 연구는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낚시 전문교육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 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낚시 전문교육의 대상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선정하였으며, 질적 연구 방법의 하나인 사례연 구로 수행하였다. 그 결과 교육제도의 개편, 교육의 질 향상 및 체계화된 전문 강사 양성이라는 3가지 문제점이 도출되었고, 그에 따른 6 가지의 개선 방안은 교육시간의 증대, 예산의 확대,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실습형 현장 교육의 확대, 체계화된 강사 양성 및 지역의 특 화 교육으로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낚시 전문교육의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낚시산업의 확대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1. 서 론

    과거 성인 남성들만의 여가활동으로 여겨지던 낚시는 최 근 MZ 세대라 불리는 2030 젊은 세대와 여성 그리고 어린이 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대상이 확대되며 인구가 급속히 증 가하고 있다. 이는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와 해 양레저 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 낚시를 주제로 한 미디어의 흥행, SNS의 대중화 등 다변화되는 사회 흐름에 따른 결과 로 보인다. 실제 2000년 500만 명이었던 낚시 인구는 2010년 652만 명, 2018년 850만 명으로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이 3.9 %라고 가정한다면 2024년에는 1,012만 명으로 늘어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20b). 낚시 인구의 증가와 함께 낚시산업 시장 규모는 2조 4,358억 원으로 추정되고,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승객도 꾸준히 증가 하여 2018년 말 기준 428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20b).

    이러한 낚시 인구의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 신 산업 군 의 성장,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으나, 이면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 또한 발생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의 증가를 꼽 을 수 있다. 낚시인들 간 과열된 자리 선점 경쟁으로 인한 낚시어선의 새벽출조와 과속은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 며, 낚시인의 음주낚시와 안전의식 부족은 안전사고 발생율 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낚시인의 바다 생물 남획으 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 생활 쓰레기 및 낚시 소모품의 무단 투기 등으로 발생하는 해양 환경오염 역시 낚시로 인한 심 각한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Korea Consumer Agency, 2019).

    이에 정부에서는 2012년 건전한 낚시 문화를 조성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며, 낚시 관련 산업 및 농어촌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을 시행하였다. 그 후 2014년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의해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 등을 목적으로 낚시 전문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

    낚시 전문교육은 2014년 낚시터 업자와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13) 된 이후 7년째 지속되고 있다. 교육내용은 크게 낚시어선 전문 교육과 낚시터 전문교육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낚시어선 전문교육은 낚시어선 관련 법규 및 수산자원 보호, 해상 교 통 관련 법규, 선박 안전 및 운항, 사고 유형별 안전 및 비상 조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고, 낚시터 전문교육은 낚시 관 련 정책 및 법규, 어류생태 및 수질관리, 인명구조 및 응급 조치, 낚시터 관리 및 운영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매년 4 시간의 의무교육을 운영 중이다(Naksi Nuri, 2020). 낚시어선 업자와 낚시터 업자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낚시 전문교육 은 2017년 교육부터 낚시어선업 선원으로까지 확대되었고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16), 2020년에는 최초 21시 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는 낚시어선 신규⋅재개자 전문 교육이 신설되어 낚시어선의 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인 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낚시 전문교 육이 시행된 지 8년여가 흐른 지금까지도 낚시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발생한 안 전사고의 수가 이전 5년간(2011년~2015년) 발생한 안전사고 의 수보다 2.1배 높았고, 사망⋅실종⋅부상자의 수는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Korean Maritime Safety Tribunal, 2021;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20b). 이는 낚시 전문교육이 제정될 당시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낚시 전문교육의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기존 낚시 관련 연구는 낚시 활동(Jeong and Kim, 2021;Kim, 2019;Park, 2015), 낚시 제도(Jang and Oh, 2017;Kim, 2016;Kim, 2021;Park et al., 2018;Roh, 2019;Son, 2018), 낚시 시설(Kang et al., 2015;Kang and Lee, 2016), 낚시 안전사고(Jung and Lee, 2021;Kim, 2018;Lee and Yoshimoto, 2019;Park, 2016)와 관련된 연 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낚시 전문교육과 관련된 연 구는 Han(2017)의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낚시 전문교육의 교 육과정 중 안전교육만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아쉬움 을 남긴다.

    낚시 전문교육을 시행하지만 지속적인 문제의 발생, 학계 의 미미한 연구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하였을 때 교육이 시행 된 지 8년째 접어드는 현시점에서 낚시 전문교육의 실태를 돌아보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을 도출 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연구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낚시 전문교육이 가지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을 탐색하여, 낚시산업의 확대에 따른 사 회적 문제의 발생을 억제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질적 연구 방법 중 사례 연구를 사용하였다. 사례연구는 실증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결정하거나, 개별적인 사건, 현상, 사회적 단 일체에 대한 집 중적이고 전체적인 기술 분석 방법이다(Merriam, 1998). 사례 가 갖는 복잡한 특성 때문에 다른 연구 방법을 통해서는 쉽 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연구 영역이나, 문제들이 사 례연구를 통해 도출 가능하고, 이를 통한 개념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사례연구가 갖는 가장 큰 장점 중의 하 나이다(Yoo et al., 2018). 특히, 광범위한 교육에 대한 연구가 아닌 낚시 전문교육이라는 하나의 사례만을 선정하여 연구 를 수행함에 따라 해당 교육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을 명확하게 도출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선행연구 자들(Choi and Cho, 2021;Kim and Park, 2020;Lee, 2013;Min, 2015;Park, 2021) 역시 사례연구를 연구 방법으로 채택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따라서 사례연구가 본 연구의 목적을 달 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연구 방법이라 판단하여 채택하였다.

    2.1 연구 참여자

    본 연구의 참여자는 목적 표집(purposeful sampling)을 사용 하여 낚시어선업자, 낚시터 업자, 낚시 전문교육 담당자, 낚 시 및 해양레저 관련 전문가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낚시 전문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낚시 전문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낚시터 업자, 낚시어선업자, 낚시어선 선원, 그리고 어촌어항 공단 낚시 전문교육 담당 자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교육 대상자들과 교육 담당자 가 느끼는 낚시 전문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았고, 이에 따른 낚시 전문교육의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을 모색 하기 위해 낚시 및 해양레저 전문가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 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낚시 전문교육에 3 회 이상 참여한 사람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여러 연구 과제 및 정책적 방안 도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 선적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러한 연구 참여자 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연구 참여자의 이름은 가 명을 사용하였으며, 구체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2.2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1년 6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연구자가 연구 참여자를 직접 만나거나, COVID-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Zoom을 이용한 비대면 형식을 병행하여 진 행되었다. 심층면담 시작 전 연구의 목적 및 연구 참여 방법 을 자세히 설명하였고, 모든 연구 참여자에게 연구 참여 동 의서를 받았다. 심층면담의 1회당 소요 시간은 50분~80분 정 도 소요되었으며, 심층면담 이후 추가적인 사항은 전화로 추가 면담을 진행하여 내용의 충실성을 높였다. 면담 내용 은 범주화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2.3 연구의 진실성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의 타당 도로 볼 수 있는 연구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 검증법(member checking) 과 삼각 검증법(triangulation)을 수행하였다. 연구 참여자 검 증법(member checking)은 연구 내용을 연구 참여자에게 보여 주고 확인⋅검증을 받는 방법으로써 본 연구에서는 기술적 타당도(descriptive validity)를 증진할 수 있도록 심층면담 내 용을 전사한 자료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 다. 더 높은 연구의 진실성 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연구 참여 자에게 확인⋅검증을 받으면 좋으나, 연구 참여자 검증이 가능한 4명에게만 검증을 받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삼각 검증법(triangulation)이다. 자료의 다양성을 위해 심층면담 자 료와 보조 연구 자료(낚시 관리 및 육성법, 낚시 전문 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에 관한 고시, 어촌어항 공단 자료, 해양수산부 자료 등)를 활용하여 여러 차례 확인 과정을 거 쳤다. 또한, 해양레저 관련 교수 1명, 박사 2명과 함께 수차 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연구의 진실성을 확보하였다.

    3. 낚시전문교육의 문제점

    2014년 낚시터 업자와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낚시인 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낚시 전문교육이 시행되었 다. 이후 2016년 11월 30일 낚시 전문교육의 대상이 낚시어 선업 선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낚시업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낚 시 전문교육이 시행된 지 8년여가 흐른 지금까지도 낚시 안 전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장에서는 낚시 전문 교육의 대상자들과 어촌어항 공단 낚시 전문교육 담당자가 제시한 낚시 전문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심층면 담을 통해 도출된 낚시 전문교육의 문제점은 3가지로 정리 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3.1 제도적 문제

    현행 낚시 전문교육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제47조에 따라 낚시터 업자, 낚시어선업자, 낚시어선업 선원을 대상으 로 매년 4시간의 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고(Naksi Nuri, 2020), 2020년부터 시행된 낚시어선 신규⋅재개자 전문 교육은 21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Naksi Nuri, 2021). 낚시어선 신규⋅재개자 전문교육은 최초 낚시어선 신고자 혹은 고의 또는 중대 과실로 인해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업 자가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써 적절한 교육의 형태와 교육 시간으로 구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 러나 기존 낚시 전문교육은 1년에 4시간의 교육만이 이루어 지고 있어 짧은 교육시간으로 인해 연구 참여자들이 아쉬움 을 토로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매년 교육을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교육을 받으 러 가면 뭐해. 뭘 좀 배우려고 하면 교육이 끝나버 리는데. 어차피 들어야 되는 교육 내 기름값 들어 서 배우러 가는 데 4시간만 들어서는 배우는 게 없어. (교육 시간을) 좀 늘려야 해.” (Park)

    “우리가 담아내고자 하는 교육의 내용은 너무 많 은데 사실 4시간으로 법적 시간이 정해져 있는 상 황이라서요. 그 제한된 시간 안에서 과연 그거를 다 풀어내기가 너무 힘들죠.” (Kim)

    매년 4시간의 교육만으로 낚시 전문교육의 목적을 달성하 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물론 의무교육의 형태라 교육 대상자마다 교육 시간에 따른 입장은 다를 수 있다. 그 러나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낚시 전문교육 의 본래의 목적에 비추어 보았을 때 4시간의 교육만으로 이 를 달성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안전과 수산자 원 보호를 통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이라는 낚시 전문교육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개선이 불가피 해 보인다.

    한편, 2014년부터 시행되어온 낚시 전문교육은 의무교 육으로 운영되어 교육 대상자들에게 별도의 교육비 없이 무상으로 운영 중이다. 교육이 매년 운영됨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의 다변화, 전문 강사 양성, 실습 교육의 확대 등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지만 현실은 제한된 예산으로 교육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 었다.

    “실제 우리 한 해 예산이 9억 원대로 측정이 되는 데 2박 3일짜리 신규⋅재개자 전문교육을 제외하 고 나면 낚시 전문교육에 책정되는 예산이 절반 수준이에요. 이 예산으로 교육을 운영하는데 (낚 시 전문교육을) 운영하기도 빠듯하죠. (중략) 교육 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분야에도 투자를 하고 인프라를 확대해야 하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힘든 게 사실이죠.” (Kim)

    벌써 8년째 낚시 전문교육이 운영됨에 따라 교육 대상자 들의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제한된 예산으로 교육 대상자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유사한 교육이 반 복되고 있는 것이 현재 낚시 전문교육이 처한 현실이다. 이 러한 현실의 개선을 위해서는 낚시 전문교육의 예산 증대는 필수적이다.

    3.2 획일적인 교육프로그램

    현재 낚시 전문교육은 그 대상에 따라 교육내용은 차이 를 보인다. 구체적인 교육 대상별 낚시 교육은 Table 2와 같다.

    Table 2와 같이 낚시어선업자와 낚시 선원을 대상으로 이 루어지는 낚시어선업자 전문교육은 낚시어선 관련 법규 및 수산자원 보호, 해상 교통 관련 법규, 선박 안전 및 운항, 사 고 유형별 안전 및 비상조치로 구성되고, 낚시터 업자 전문 교육은 낚시 관련 정책 및 법규, 어류생태 및 수질관리, 인 명구조 및 응급처치, 낚시터 관리 및 운영으로 구성된다 (Naksi Nuri, 2020). 교육과목만을 살펴보았을 때는 낚시어선 업자와 낚시터 업자의 업무 특성에 따라 교육과정이 구성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내용이 아주 엉망이에요. 교육에서 배운 내 용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도 없고요. 그리고 매년 교육내용이 똑같기만 한 것 같아요.” (Choi)

    “법안이나 이런 걸 알려주는데 이런 교육보다는 사례를 가지고, 우리가 일하다 보면 닥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런 교육 내용 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Lee)

    “이 교육의 제일 큰 문제는 써먹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시간 들이고 돈을 들여서 교육을 들으러 가면은 내가 이걸 써먹을 수 있는 걸 알려줘야 하 는데 그게 안된다는 거죠. 안전교육이고 운항이고 다 이론만 듣는다고 뭐 되나요? 우리가 써먹을 수 있게 실습 교육도 하고 해야지. 그런 게 전혀 없다 니깐요.” (Hwang)

    낚시 관련 정책 및 법규를 제외하고 나머지 교육과정의 경우 제한된 교육 시간을 고려하였을 때 매번 유사한 내용 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낚시 전문교육이 매년 이 루어지는 의무교육인 점을 고려하였을 때 교육 프로그램의 다변화는 필수적이다. 또한, 현재 구성된 교육과정 중 선박 관련 교육내용과 안전과 관련된 교육내용은 이론교육만으 로는 그 한계점이 명확하다. 따라서 낚시 전문교육을 통한 안전한 낚시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장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의 마련이 시급히 요청 된다.

    3.3 교육 강사의 역량 부족

    낚시 전문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에 관한 고시에 따르 면 낚시 전문교육의 강사는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낚시 관련 분야, 안전 관리 분야 및 환경보호 분 야의 전문가로 구성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20a). 그러나 권역별로 교육기관이 상 이한 시스템으로 지역별 강사 채용 기준이 모호함으로 인해 교육 대상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었다.

    “저는 교육 강사님들의 선정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분들이 관련 이론에 대한 전 문가들은 맞지만, 현장 전문가들은 아니거든요. 물 론 일부 현장에 적용 가능 부분도 있지만 많은 교 육내용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많죠. 강사 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강사들도 있고요.” (Lee)

    “제가 듣기로는 어떤 지역에서는 낚시 업을 하는 사람이 강사로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현장 전문성은 그 사람이 높을 수도 있지만, 그 사 람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강사가 되었냐? 그건 아닐 거라는 거죠.” (Jung)

    교육의 질은 강사가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교육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그 교육 프로그램을 정확히 전달해 줄 강사의 양성은 필수적이다. 낚시 전문교육에 특화된 전문 강사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 적인 프로그램과 제도가 수반되어야 전문화된 교육과정으 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체계화된 강사 양성 커리큘럼 구 축을 통한 전문 강사 양성의 필요성이 시급히 요청된다.

    4. 낚시 전문교육의 교육 효율성 향상방안

    낚시 전문교육의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하 여 앞서 제시된 3가지의 문제점에 따라 낚시 및 해양레저 전문가가 제시한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은 6가지로 정리되 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4.1 교육제도의 개편

    4.1.1 교육 시간의 증대

    앞서 제시된 바와 같이 현재 낚시 전문교육은 매년 4시간 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현행 제도는 교육 프로그램을 4가 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한 시간당 하나의 교육 영역을 진행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제한된 교육 시간으로는 제대 로 된 교육 운영이 어렵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 역시 낚시 전문교육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 시간의 증대가 필 수적이라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하였다.

    “정말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 는 4시간의 교육으로는 제한되죠. 제대로 교육을 하고, 효율성 있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당일 교 육이 이루어지더라도 8시간 정도로는 늘려야 한다 고 생각돼요.” (Jin)

    “매년 교육을 시행하는 이유는 위급상황이 발생했 을 때 정말 이게 자연스럽게 나오고 조치가 되려 면 반복적인 교육이 해답일 수 있거든요. (중략) 그런데 4시간의 교육으로는 한계가 명확하죠.” (Kim)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낚 시 전문교육과 유사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교육에는 산 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운영되는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이 있다.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 사람의 안전 및 보건을 유지 ⋅증진함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교육으로써 종사 근로자와 관리감독자의 지위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육 이다(Korean Law Information Center, 2021b). 근로자 정기 안전 보건교육의 대상자별 교육 시간은 근로자의 경우 업무에 따 라 매 분기 3시간 이상 ~ 6시간 이상, 관리감독자의 지위에 있는 사람의 경우 연간 16시간 이상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한다(Korean Law Information Center, 2021a). 이와 비교하였을 때 낚시 전문교육의 교육 시간은 매우 적은 것 으로 나타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 시간의 증대 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4.1.2 예산의 확대

    2018년 기준 850만 명으로 추정되는 낚시 인구는 2024년 1,012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년 증가하 는 낚시 인구에 따라 낚시어선의 수와 이용객은 꾸준히 증 가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양산되는 것도 사 실이다. 이렇듯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낚시 인구의 건전 하고,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낚시 전문교육 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현행 낚시 전문교 육은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교육의 다양성이 결여되고, 역 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형태이다. 이에 관련 분 야 전문가들은 예산 증가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필요성을 강 조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안전과 관련되는 부분, 수산자 원과 관련되는 부분, 그다음에 환경오염과 관련되 는 부분이 세 가지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이 게 사회적인 문제, 시대적인 문제인데, 낚시로 인 해 이러한 문제가 더욱 야기될 수도 있는 부분인 데 이 교육에 대한 예산 지원이 적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중략) 현재에 비해 예산의 증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Lim)

    “지금은 교육을 무상으로 하고 있는데 교육대상들 에게 많지는 않더라도 일부 교육비를 지불하게 하 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의무이긴 해도 본인들을 위해서 하는 교육인데 무상으로 한다는 건 한계가 명확합니다.” (Jang)

    증가하는 낚시 인구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는 안전사고의 증가, 수산자원의 고갈, 환경오염 등으로 대표될 것이다. 이 는 단순히 낚시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범 사회적인 문 제로 볼 수 있다.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돌고래호 전복사 고와 15명의 사망자를 낸 인천 영흥도 선창 1호 전복사고 (Korea Consumer Agency, 2019)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예산 증대를 통한 체계화된 교육과정의 확립이 필수적이다. 또한, 전문가의 의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교육 대상자들 에게 일정 부분의 교육비를 부과하는 사항 역시 필요할 것 으로 생각된다. 앞서 제시된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역 시 의무교육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시 일정 부분의 교육비 를 지불하고 있었다. 무상으로 진행되던 교육이 유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발생하는 내홍은 필연적으로 나타나겠으나, 낚시 전문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되 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된다.

    4.2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

    4.2.1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현재 낚시 전문교육의 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기본적인 교 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부분적 혹은 새로 생기는 정책 적인 내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같은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또한,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각 바 다마다 다른 해양 환경을 가지고 있다. 낚시 전문교육의 담 당 기관이 어촌어항 공단으로 일원화된 2017년부터 지역별 거점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16), 지역별 적응에 대한 교육내용의 부재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제시하였다.

    “이론교육은 사람들(교육대상)이 이해하고 적용하 기 편하도록 안전사고 발생의 판례나, 업을 하면 서 발생될 수 있는 사건들에 대한 판례나 사례 중 심으로 교육을 하면 이 사람들의 교육 참여도나 열의가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Han)

    “지역별 특화교육이 필요하죠. 바다마다 조수간만 의 차이도 다르고, 해안선의 모양이나, 접안, 입안 방법, 기상악화 시 피항법 등 모든 게 달라요. 그 러니깐 이 교육이 실효성이 있으려면 지역별로 특 화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해요.” (Jang)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촌을 보면 낚시 업을 하는 사람과 어민들의 갈등이 많이 발생돼요. 그 러니깐 교육을 할 때 어민과의 상생 방안이나 갈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것들이 필 요하죠.” (Jin)

    기존 법규 및 안전사고 교육 시 판례나, 사례를 활용할 경 우 교육대상들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별 해양 환 경이 상이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지역별 특화교육의 도입은 적절한 교육의 방향성으로 생각된다. 또한, 특정 어종에 대 한 낚시 포획량 증가로 낚시인과 어업인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20b).실제로 어촌은 어 업의 법⋅제도적 특성으로 외부인에 대한 배타성이 강한 지 역이다(Lee et al., 2012). 낚시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신규 낚 시어선업자의 경우 대부분 지역민이 아닌 외부인일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선박의 계류, 어장과 낚시 포인트의 문제 등 여러 부분에는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매우 크다. 따라서 교 육내용에 어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생할 수 있 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경우 이는 낚시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임이 틀림없다.

    4.2.2 실습형 현장 교육의 확대

    현재의 낚시 전문교육은 이론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낚시어선 전문교육과 낚시터 전문교육 내용 중 선박 및 운항, 사고 유형별 안전 및 비상조치, 인명구조 및 응급 처치 교육은 이론교육만을 통해서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란 매우 어렵다. 이에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2020b)에 서도 낚시 전문교육을 이론 주입식의 교육에서 실습형 교육 으로 개편한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이론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현장 교육의 확대는 필수적인 거죠. 선박을 운항 하는 거나, 사람을 구조하는 게 이론교육으로 될 수 있을까요? 교육의 본래 취지에 맞게 하려면 현 장 교육은 필수적이에요.” (Lim)

    “예산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는 낚시 전문교육을 위한 시설이 필요한 거죠. 인명구조나 응급처치를 실제 할 수 있는 잠 수풀도 필요하고, 기상 상황이 안 좋을 경우 활용 할 수 있도록 AR, VR 기술을 접목한 운항 시설 개 발도 필요하고요.” (Han)

    Han(2017)의 연구 결과에서도 낚시어선원들의 안전교육은 실습 교육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나타나 본 연구와 유 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도 어선의 대표 1 인은 해상생존 실습 훈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것으 로 나타나 실습형 현장 교육의 필요성을 지지해 주고 있다. 또한, 해양 레저 관련 학과 교수 Han이 제시한 낚시 교육을 위한 시설 역시 지속 가능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서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2020b)의 중장기적 추진사항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필요성을 모두 공감하는 상태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커져만 가는 낚시산업, 늘어만 가는 낚시 안전사고 등을 고려하였을 때 중장기적 추진사항이 아닌 조 속한 추진을 통해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4.3 체계화된 전문 강사 양성

    4.3.1 체계화된 강사 양성 교육과정의 구축

    교육과정에 대한 질적 수준의 완성은 강사의 자질에서 나 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사는 질적 수준, 수업의 질, 능 력 등 다양한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학습자의 원활 한 학습활동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Koo, 2004). 이러한 강사 양성을 위해서는 먼저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현재 낚시 전문교육은 별도 의 강사 양성과정 없이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 관계 공 무원 등 낚시 관련 분야, 안전 관리 분야, 환경보호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20a). 이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전문화된 낚시 전문교육 강사 양성의 필요성과 이를 위해서 는 체계화된 강사 양성 교육과정의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 역설하였다.

    “교육이 발전하려면 전문 강사의 양성은 필수적이 죠. 양성 이전에 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교육 프로 그램의 체계화에요. 강사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부터 교육 시간, 내용, 교육프로그램까지 체계 화된 교육과정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해요.” (Han)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는 수상 인명구조 교 육, 사고 유형별 대처 교육처럼 전문화된 교육과 정을 도입해서 강사로 양성된 이후에 교육생들에 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 램을 만들어야죠.” (Jin)

    전문화된 강사 양성을 위해서는 체계화된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은 필수적이며,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강사의 자격부터 구체화될 필요성이 있다. 앞서 제시된 바와 같이 낚시 전 문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교육 강 사는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낚시 관련 분야, 안전 관리 분야, 환경보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여 야 한다는 다소 모호한 규정을 정하고 있었다. 낚시 전문교 육과 유사한 교육인 여객선 안전 관리 책임자 교육의 강사 는 해당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해운 법제22조에 따른 운한 관리자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자, 해사안전 법제58조에 따른 해사 안전 감독관 업무에 3년 이상 종사 한 자 등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명시하고 있다(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21). 이처럼 강사 양성 교육 이전 강사 의 자격을 구체화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이 교육을 통 해 낚시 전문교육의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 도적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 또한, 낚시 인구의 증대와 과도 한 경쟁으로 발현되는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대 처하기 위해 해양 레저 관련 박사 Jin이 제시한 것처럼 전문 화된 강사양성 교육과정의 확립이 필수적이다.

    4.3.2 지역별 전문화된 낚시 전문교육 강사 양성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어 촌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낚시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되는 제2차 낚시진흥 기본 계획에 따르면 중장기적 추진사항으로 낚시 교육 전문 강사 를 양성한다고 공표하였다(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2020b). 중장기적 추진사항이지만,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낚시 전문교육 강사 양성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 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강사양성 시 실효성 있 는 교육을 위해 지역별 전문화된 낚시 전문교육 강사 양성 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강사 양성을 할 때 교육은 중앙(어촌어항 공단)에 서 시행하더라도 강사 선발을 할 때는 지역별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역별 차이가 있는 낚시 환경을 고려하면 강사진들도 지역별 특화된 강사 양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Lim)

    “부산의 해양 환경을 이해하는 사람이 강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교수님들이 하는 교육 도 많이 들어봤는데 우리 환경을 모르고 하는 내 용은 우리에게 와닿지 않아요. 그러니깐 강사를 선발할 때부터 우리 지역의 전문가가 강사가 되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wang)

    교육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권역별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는 낚시 전문교육의 특성상 권역별 전문화된 낚시 전문교 육 강사 양성이 필요하다. 앞서 제시된 강사 양성 교육과정 은 어촌어항 공단에서 운영하고, 강사 교육의 대상이 되는 강사 후보생은 지역 거점 교육기관에서 자격조건을 확인하 여 선발하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한 일련 의 과정으로 선발된 강사 후보생은 어촌어항 공단의 낚시 전문교육 강사과정을 이수한 후 다시 거점 교육기관으로 돌 아와,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과 지역의 특성을 결합한 현장 특화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교육할 경우 교육 대상의 만족도와 교육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다.

    5. 결 론

    본 연구는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목적으로 시 행되는 낚시 전문교육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낚시 전문교육의 문제 점과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질적 연구 방법 중의 하나인 사례연구 방 법으로 연구가 수행되었다. 낚시 전문교육의 문제점과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는 낚시 전 문교육의 대상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선정하였다. 그 결 과 도출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낚시 전문교육의 제 도적 문제, 둘째, 획일적인 교육 프로그램, 셋째, 교육 강사 의 역량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낚시 전문교육의 교육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제시된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은 크게 교육 제도의 개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 체계화된 전문 강사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나타난 교육 효율성 향상 방안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 으로 6가지의 향상 방안이 도출되었다. 첫째, 교육 시간의 증대, 둘째, 예산의 확대, 셋째,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넷 째, 실습형 현장 교육의 확대, 다섯째, 체계화된 강사 양성 교육과정의 구축, 여섯째, 지역별 전문화된 낚시 전문교육 강사 양성으로 나타났다.

    일과 휴식의 조화가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의 시점에서 바 라보았을 때, 향후 낚시 인구와 낚시산업은 더욱 커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낚시 전문교육으로는 커져만 가는 낚시산업의 부작용을 적절히 대처하기란 한계 점이 분명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 문화 정착에 낚시 전문교육이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하며,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낚시 전문교육 의 교육 효율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Figure

    Table

    Research Participants

    Specialized Fishing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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