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위한 자기통제력 증진 프로그램 효과에 관한 메타분석

본 연구의 목적은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집단프로그램이 자기통제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가를 탐색하고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자기통제력 증진 프로그램을 수행한 학위논문과 학술지 총 10편이 분석대상으로 선별되었으며 메타분석 방법으로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치료 프로그램의 자기통제력 증진의 효과크기를 산출하고, 구성요소별 효과크기와 이질성의 배경변인을 파악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인터넷 중독 집단 치료 프로그램의 자기통제력 증진에 대한 전체 평균효과는 g=1.035로 큰 효과크기로 볼 수 있었다. 둘째,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별로 살펴보면, 대처기술훈련이 심리교육보다 효과적이며, 총 10회기 이상, 회기당 60분-90분 미만이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인지행동접근의 효과크기는 선택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현실치료나 다른 이론 기반 프로그램 보다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질성의 원인변인은 개입방식, 진행시간, 총 회기, 접근이론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위한 자기통제력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적인 운영에 관한 시사점과 본 연구의 한계점 등이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meta-analysis is to exploring the effectiveness of promoting self-control group programs for youth internet addiction and to provide information for appropriate treatment program for youth internet addicts. A total of 10 studies on group program of promoting self-control for internet addiction youth, published between 2000 and 2015 were selected and reviewed. This meta-analysis also includes the effect size of each component and the heterogenous nature of internet addiction treatment program.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mean effect size of the youth internet addiction treatment program on promoting self-control was found to be g=1.035, respectively big. Second, the effect size of coping skill training program was the bigger than that of group counselling program. It was the biggest when program was conducted more than 10 sessions and between 60 and 90 minutes per each session. The effect size of cognitive behaviour therapy is bigger than that of the choice theory or others. Third, the variables of heterogeneity were the intervention method, proceeding time, a total sessions, and treatment theory. Based on these findings, key-factors of development of internet addiction youth group program and the limitation of present study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