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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서의 과학 음양 동태적 상대론
Theory of Dynamic Relativity of Science and Yin-Yang in Dong Zhongs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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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Dong Zhongshu (董仲舒BC179-104) is a philosopher who thought that the concept of yin and yang descending from whales was a very real existence code and a scientific code. He built a foundation stone with a scientific and yin-yang concept that was firmly established in establishing his huge ideological system, and established a universal human value on it. Therefore, his philosophical system has been sustained for over a thousand years without being firmly destroyed and contributed to the settlement of the culture of the Orient as a culture of Yin and Yang. This yin and yang concept is derived from the origin of the universe, and is also the law of operation in the solar system. This concept is initially written as a sign character, and then converted into a character code, and its essence is embellished. Therefore, the logic of the code character has weakened and the emotionality of the character code has evolved. Dong zhongshu(董仲舒) who grasped the essence of this, used his philosophy back to the original purpose of the Yin and Yang concept in order to establish a logically solid philosophical system. Yin and Yang are originally an unchanging concept, so they are best judged to establish an irreversible truth system. From this, the truth system based on sociological statistics descending from Confucius was transformed into a scientific irreversible truth system in the East. The transition to the scientific truth system of the East and West has been a great success and has been enjoyed and denied in China for over 2,000 years. In fact, this is based on the fact that mankind on Earth is in the system of this sun and can not help but be applied to the law of yin and yang. This paper uses the term science and yin and yang because Yin and Yang, the first foundation stone concept of oriental philosophy, is a scientific code.
한국어
동중서(BC179-104)는 고래로부터 내려오는 음양의 개념이 매우 실재적인 존재 부호이자 과학 부호라고 생각한 철학자이다. 그는 자신의 거대한 사상 체계를 세우는데 확고부동한 과학적 음양 개념으로 초석을 만들고 그 위에 인문적 보편 가치를 세웠다. 그랬기 때문에 그의 철학 체계는 이 천년 여 년 동안 굳건히 무너지지 않고 지탱해 왔으며 동양의 문화를 음양 문화로 정착화시키는 데 공헌하였다. 이 음양 개념은 우주 발생의 기원에서 비롯된 것이며 특히 태양 시스템에서의 작동 법칙이기도 하다. 이 개념은 초기에 부호 문자로 표기를 되다가 문자 부호로 전환되면서 그 본질이 윤색되게 된다. 따라서 부호 문자인 논리성이 약화되고 문자 부호인 감정성이 강화되며 진화해 나갔다. 이것의 본질을 파악한 동중서는 자신의 철학을 논리적으로 탄탄한 철학 체계를 세우기 위해 음양 개념의 본래적 목적으로 되돌려 사용하였다. 음양은 본래 변할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불가역의 진리 체계를 세우는데 최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로부터 공자로부터 내려오는 사회학적 통계론에 입각한 진리 체계를 동중서는 과학적 불가역적 진리 체계로 전환시켰다. 동중서의 과학적 진리 체계로의 전환은 일대 전기를 맞이했으며 그 후 이천여 년 동안 중국에서 향유되며 부정되지 않았다. 실제적으로 이것은 지구에 사는 인류가 이 태양의 시스템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음양 법칙에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사실에 근거한 논리이다. 본 논문은 동양 철학의 첫 주춧돌 개념인 음양이 과학적 부호이기 때문에 과학 음양이란 용어를 썼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과학 음양의 동태적이며 상대적인 존재론 (존재론적 판단)
가) 음(--)양(—)은 존재 부호이다 (물질의 순수 형식 부호)
나) 음(--)양(—)은 천문(학)의 부호이다.
다) 음(--)양(—)은 과학 부호이다.
라) 음(--)양(—)은 언어 부호이다.
3. 결어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

  • 김주창 [ KIM, Ju-Chang | 중국 형수대학 특임교원. ]
  • 白立强 [ 백립강 | 중국 형수대학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3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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