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와 지역사회환경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65세 이상의 노인 7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방법으로는 기술통계, t검증, ANOVA, 상관분석, 위계적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건강상태, 경제수준, 가족지지, 노인에 대한 관심이었다. 셋째,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 간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독거노인의 경우는 자아존중감에 직업유무, 가족지지, 주변생활환경이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비독거 노인의 경우는 자아존중감에 건강상태, 경제수준, 가족지지, 친구지지, 노인에 대한 관심이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워드

노인,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 독거여부

Ⅰ. 머리말open

한국의 고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되어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총 인구의 11.8%를 차지하여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2018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에 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13). 이처럼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른 어떤 사회보다도 매우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노인대상 연구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어 지고 있다(김철진, 2011). 노인복지 실태와 전망에 관한 연구(김세억, 2003; 윤용근, 2006)에 의하면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노인복지서비스의 개발과 이와 관련된 연구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노인복지 정책을 비롯한 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가 요구되어지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정연범·김천영, 2011).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례 없는 급속한 고령화에 발맞추어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노인복지 서비스나 관련 정책들은 다소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노인의 삶의 질이나 안녕감과 같은 심리적 복지감이 낮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관련 근거를 들 수 있는데, 우울이나 낮은 삶의 만족도로 인한 노인자살자수가 2010년 이후 OECD 국가 중 1위에 머물렀으며(통계청, 2012), 2012년 통계청의 ‘삶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60대 이상 노인들이 평균 5점 만점에 2.9점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통계청, 2012).

이와 같은 상황에서 노인들이 처한 불행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적 보호요인 중 하나가 자아존중감이며, 자아존중감은 그들의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보호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선자 외, 2010). 또한 자아존중감은 노인에게 있어 중요한 요인인 행복감이나 심리적인 안녕감과 함께 더불어 가장 기본적인 심리적 보호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자아존중감이 높다고 평가되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생활을 가치 있고 보람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 있게 행동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전개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김연희·김기순, 2002).

이와 관련하여 노인들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선행연구 검토결과, 김정엽·이재모(2010)는 노인의 자존감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중요한 설명변수로 생활만족도를 밝혔으며, 이를 성공적인 노화의 개념변수라고 일컬었다. 그리고 서경현·김영숙(2003)은 자존감의 변수로 우울과 관련된 연구를 보았으며, 진연주(2010)는 자아존중감과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본 연구에서, 대표적인 심리관련 변수로 사회적 지지를 언급하였으며, 사회적 지지에 의해 노인의 자아존중감은 강화되고(Krause, 1995),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존중감이 기능적으로 발전한다고 하였다(정순둘, 2004). 또한 김윤승(2012)은 노인 자존감의 중요한 설명변수로 주거빈곤을 들었으며, 문현주(2014)는 주거만족, 홍경숙·전대성(2010)은 생태체계요인과 같이 주변생활환경의 설명요인인 지역사회적인 환경요인을 언급하였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서 사회적 지지에 대한 연구가 부각되어 지고 있으며 사회적 지지는 자존감에 높은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유양경 외, 2004). 이은영(2008)의 연구에서도 은퇴한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은퇴남성 노인들은 배우자나 자녀와 같은 가족 간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노인의 삶의 질이나 행복감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이나 지역사회가 어떻게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이는 국가적인 차원이나 사회복지 정책차원으로 지역사회환경 요인이 어떻게 마련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설명변수 인데, 지역사회환경과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직접적인 설명변수로 다룬 연구는 극히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노인을 연구대상으로 한 지역사회환경과 자존감과의 관계를 다룬 간접적인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자아존중감을 하위요인으로 포함하고 있는 주관적 안녕감을 살펴본 조공민·김용섭(2011)의 연구에서는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이 노인의 주변생활환경 등의 다양한 요인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홍경숙·전대성(2010)은 노인의 생태체계요인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에서 사회활동참여정도나 주변생활환경에 따라 노인의 생활만족도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하였다. 생활만족도는 개인의 정신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서(Monika, 1997), 생활만족도 개념이 자아존중감을 완벽하게 나타내는 개념은 아니지만, 그간의 선행연구(최연희·백경신, 2002)에 비추어 보았을 때, 노인의 생활만족도와 자아존중감은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변생활환경에 따라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한편, 노인의 삶의 질이나 노인의 행복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아존중감은 노인의 주거형태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황희원(2002)은 노인의 동거형태에 따른 자존감의 차이검증을 통해 독거노인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낮다고 밝혔으며, 인황란(1998)은 배우자 또는 자녀와 함께 사는 비독거 노인이 가장 안전한 가족구조체계로 상호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므로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양로시설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를 살펴본 연구(이현우, 2012), 시설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건강상태와 동거여부 및 사회적 지지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정순둘, 2004),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의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여가만족도를 살펴본 연구(전상완, 2010) 등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주거유형에 따른 영향만을 살펴보았다. 이는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의 관계, 지역사회환경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직접적인 변인으로 살펴보거나 세 변인과의 관계를 함께 살펴보기보다는 두 변인간의 관계를 보는 것으로 그치거나 혹은 간접변인으로만 설명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즉,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한 노인 대상의 세 변인간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시도되지 않았다. 특히 지역사회환경의 경우 최근의 지역사회적인 대응의 변화에 요구하고자(채현탁, 2007)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노인 분야 연구에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실천적 변인이기에 앞으로도 이에 대한 연구의 확장을 위해 보다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는 개념이다. 또한 지역사회환경과 관련변인과의 관계를 다룬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 연구를 계기로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지역사회환경을 통해 자아존중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보다 심층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 지지, 지역사회환경이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며, 특히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의 가구형태별 차이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 자아존중감을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과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이론적 고찰open

1.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은 1892년 William James에 의해 처음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즉 자신의 성취에 대한 과거의 예측과 비교하였을 때 현재 자신의 성취수준으로 정의되었다(Kazdin, VandenBos, Frank-McNeil, Baroody & Forman, 2000).

Maslow(1970)는 자아존중감에 대해 인간의 5가지 욕구 중 하나이며 자신이 관심, 인정, 존경받을 존재라고 스스로 느끼는 감정으로 사랑과 소속감의 욕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인간은 안정되길 원하고 자기 자신이 좋은 평가를 받기 원하며 자기 자신을 존경하거나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중받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자아존중감은 자아개념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Harter, 1999). 자아개념이 객관적인 현재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인지적(Cognitive)개념이라면, 자아존중감은 자신의 가치, 중요성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정서적(affective)평가의 개념이다.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은 인간에게 있어 필수적임과 동시에 활력 있는 삶을 전개 하게 한다. 반면 부정적인 자아존중감은 열등감을 가짐으로써 자기부정에 이르게 되어 안정되지 않은 심리상태와 소극적인 생활태도를 갖기 때문에 긍정적인 자존감은 중요한 인생의 영향요인이다(진연주, 2010).

노년기의 경우, 감각·인지적 상실, 신체기능의 감퇴, 가족과 친구의 상실, 역할의 상실, 경제력의 상실, 의존성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자아존중감이 저하되어 자신을 무가치하게 생각한 나머지 살아갈 욕망을 잃게 될 수 있다(최영애, 2003; 최형임 외2009). 특히 혼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의 경우, 가족 구성원과 함께 거주하는 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자아존중감도 떨어지는 상황에 직면해 있기 쉽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심각한 심리적 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윤기윤, 2007), 그 결과 그들의 삶의 질이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김연희·김기순, 2002).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관련된 주요한 대표적 연구를 살펴보면, 자살이나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을 다룬 연구(공혜선·이명선, 2012; 서경현·김영숙, 2003; 서희숙·정인숙, 2010; 황미구·김은주, 2008),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상담이나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서영희, 2008; 이영은, 2008; 이현림·배강대, 2004; 임정순, 2007), 복지서비스경험과 관련된 연구(김태현·한은주, 2004; 정명옥, 2004; 진연주, 2010)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 사회적 지지와 같은 심리변수를 다룬 연구(송연수, 2003; 전상완·박래영·양종훈, 2010; 정순둘, 2004)도 소개되어 지고 있다.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아존중감과 관련된 설명변인으로 가장 주요하게 사용되어지는 관련변인은 생활만족도와 우울, 그리고 사회적 지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사회적 지지와 지역사회환경

1) 사회적 지지

사회적 지지란 개인이나 가족의 심리사회적 문제해결 기능을 하는 긍정적인 사회관계망 개념이며, 개인이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본적인 욕구충족에 필요한 도움이나 사랑, 인정 등과 같은 정서적 지원, 정보 등을 제공받는 것을 의미하며 한 개인이 자신이 가진 대인관계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긍정적인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조추용, 2013).

기존 선행연구에 따르면, 노인의 사회적 지지는 직접적으로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를 지속시켜 노인의 고립이나 외로움을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직접적인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인정, 2007; Buschmann and hollinger, 1994; Hann, Baker, Denniston, Gesme, and Flynn, 2002).

사회적 지지의 유형에 관한 학자들 견해 역시 다양한데, 사회적 지지를 크게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실제적인 사회적 지지로도 구분하기도 한다(Levy & Dervy, 1992; Kanacki, Jones & Gallbraith, 1996). 지각된 사회적 지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연구자들은 사회적 지지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가족, 친척, 이웃, 친구 등의 사람들로부터 받는 도움의 정도에 대한 개인의 지각으로 정의하고(전귀연·임주영, 2002), 사회적 지지를 가족이나 친구, 타인 등으로부터 받는 충분성 정도나 만족 정도 등에 관심을 둔다(임연옥 외, 2010).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주요한 대표적 연구를 소개하면, 일본을 배경으로 한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비교연구(채현탁, 2006; 권현주 외, 2002)를 시작으로 하여 변인간의 관계에서 조절이나 매개효과를 본 연구(김희경 외, 2011; 서인균·고민석, 2011; 장유미, 2012), 심리적 건강을 비롯한 정신건강을 살펴본 연구(김옥희, 2013; 백지은, 2010), 사회적지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증진 연구(강정희, 2010; 박오장·김유정, 2009; 이상원, 2004)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으로는 가족지지, 친구지지, 타인지지를 살펴보았는데, 이중 가족 지지는 사회적지지 관련 연구에서 주요하게 사용되어지는 변수로서 대표적 연구로 홍순혜(1999)를 들 수 있으며,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서희숙·정인숙, 2010), 가족지지가 노인의 사회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김금희·우주영, 2012) 등을 들 수 있다.

2) 지역사회환경

지역사회환경은 개인에게 다양한 사회·경제적인 측면과 관련되는 생활의 근거지와 배경으로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생활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체계로 알려져 있다(오현숙, 2003).

지역사회환경은 삶의 질적 측면에서 노인의 개인내적 요소 및 외적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지역사회란 노인들에게는 사회적·경제적·정서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삶을 영위해 나가는 일상생활의 본거지이며 삶의 보람을 발견하는 장소이다(조영주, 2013). 특히 지역사회구성원들은 약화된 가족지지체계를 대신하여 노인들의 사회적지지 대상이 되며, 고립감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해줌으로써 생활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Krause, 1995).

최근 채현탁(2007)은 독거노인의 지역사회보호를 위하여 지역주민의 참여 방안에 관하여 연구하였는데, 지역주민은 지역사회 복지 실천의 중요한 실시주체이며 최근 지역사회 환경변화는 독거노인을 위해 지역주민의 참여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미 세계 각국은 지역주민을 참여시키는 사회적 지지망 확충을 진행하고 있는데(김희연, 2001), 혈연중심의 가족지지망에 대한 한계가 제기됨에 따라(배진희, 2004), 지역사회 차원에서 지역주민을 참여시킨 사회적 지지망 형성 활동을 점차 강조하고 있는 분위기에 이르렀다(채현탁, 2004; 노병일·오영선, 2005).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환경의 하위변인인 주변생활환경과 노인에 대한 관심을 기준으로 하여 지역사회환경과 노인의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선행연구 검토 결과 두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가 미비하여 이를 설명하기 위한 간접변인으로써 2가지의 설명변수로 그 범위를 제시하여 보았다. 첫째, 주변생활환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주변생활환경의 변인을 포함하고 있는 체계요인을 갖춘 생태체계요인 관련 변인을 다룬 연구(배나래, 2006; 홍경숙·전대성, 2010) 둘째, 노인에 대한 관심을 설명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서비스나 참여 및 활동 등을 다룬 경험연구(김소향·이신숙, 2009; 김혜규, 2012; 박성주, 2011; 정시내, 2012)를 주요하게 선정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지역사회환경 척도의 하위변인인 주변생활환경, 노인에 대한 관심의 경우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살펴볼 또 다른 척도인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과 유사하거나 혹은 하위변인에 포함된다는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어 이를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사회환경의 노인에 대한 관심 하위변인은 사회적 지지의 타인지지와 유사변인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를 대표할 수 있는 문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사회주민을 위한 행사나 시설의 유무를 기준으로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즉, 사회적지지의 타인지지에 해당하는 문항의 경우 주로 정서적인 지지에 해당하는 위안이나 관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지역사회환경의 노인에 대한 관심의 경우 시설이나 행사와 같은 물리적인 지지로 구분할 수 있어 대상에 대한 접근이 다르다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알 수 있다.

3. 사회적지지 및 지역사회환경과 자아존중감

1)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대다수의 많은 선행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순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데(Im, 2001), 노인에게 제공되는 적절한 사회적 지지는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감소시켜 개인의 위기와 변화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인 적응을 도모하여 성공적인 노화를 이루게 하고 심리적인 안녕감 상태에 도달하게 만든다고 하였다(장숙희 외, 2008)

Campbell(1988)에 따르면 규칙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의 부재는 자아존중감(self-esteem)을 약화시키고 스트레스의 감정을 유도하며, 이러한 효과는 특히 심리적 안녕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사회적 지지의 부족은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저하시키고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yasuda et., 1997). 이처럼 노인의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되는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은 노인의 미래와 삶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전상완 외, 2010).

한편,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사이의 관계를 다룬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농촌과 도시의 지역특성이 다른 노인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한 연구(양점도 외, 2008)에서는 사회적 지지는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정순둘, 2004)에서는 사회적 지지는 시설노인에게 있어 자아존중감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회적 지지가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변인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양로시설 노인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에 따른 자아존중감을 살펴본 연구(하은호·이영휘, 2004)에서도 사회적 지지가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가족이나 친구 및 타인의 지지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2) 지역사회환경과 자아존중감

최근까지 이루어진 노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환경(주변생활환경, 노인에 대한 관심)과 자아존중감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연구는 극히 미비한 실정이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유사한 선행연구를 살펴볼 때, 지역사회환경이 안정적이며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갖춘 근린환경을 제공하는 경우 노인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고립상태를 막아줌으로써 노인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됨을 알 수 있다(배나래·박충선, 2009; 서유석, 2003). 또한 근린 환경이나 이웃환경요인은 실제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데 삶의 질에 더 강력한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Kahana, lovegreen, Kahana and Kahana, 2003). 결국 지역사회환경은 노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인이며, 노인들의 이러한 지역사회환경 속에서 거주할수록 성공적 노화의 가능성이 증가하며(조영주, 2013), 이는 성공적 노화의 한 변수인 자아존중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노인의 지역사회환경이 긍정적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을 가능성을 고려해봄에 따라 자아존중감에 차이를 보일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한편,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한 지역사회환경과 관련 있는 간접적 설명변수로 제시한 생태체계요인과 자아존중감을 다룬 연구, 지역사회 서비스나 참여와 노인의 자존감을 다룬 연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배나래·박충선(2009)은 노년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적 요인을 살펴본 연구에서 지역사회환경이 노인의 삶의 질의 개인 내적 요소에 의해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노인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 자신들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Bowling, 2003; 김미령, 2006). 즉, 지역사회환경적 요인이 노인의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RanZijn, 2002), 이는 자아존중감 같은 개인 내적 요인에도 바람직한 영향을 나타낸다고 밝혔다(배나래·박충선, 2009). 그리고 생태체계요인과 노인의 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홍경숙·전대성; 2010)에서는 노인에게 있어 주변생활환경은 개인의 정서 및 활동에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손덕순, 2005), 지역사회의 환경적 여건은 그 지역 거주자들에게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오현숙, 2003), 따라서 주변생활환경에 따라 노인의 생활만족도를 높여준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지역사회 서비스와 관련된 연구들에서는 정시내(2012)는 보호서비스를 비롯한 사회복지서비스는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으며, 김혜규(2012)는 사회서비스 경험이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이를 통해 노인의 지역사회환경 하위변인을 설명할 수 있는 주변생활환경과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활동이나 프로그램 등은 삶의 질이나 안녕감을 대변하는 심리적 변수인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노인의 가구형태에 따른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

최근 들어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가구형태의 증가는 노인과 관련된 연구영역에서 동거형태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분석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다(이민아·김지범·강정한, 2011). 다시 말하면 노인 홀로 사는 1인 가구, 부부 단독가구, 혹은 자녀동거가구 등 다양한 동거형태에 따라 노인과 관련된 변인들의 특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는 동일한 생애주기에 속하지만 신체적 건강, 정신적·정서적 건강상태 및 심리사회적 특성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는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 간의 차이라는 가구형태별로의 비교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이봉재·오윤진, 2008).

하지만 선행연구들은 시설이나 단독가구에서 홀로 사는 독거노인, 일부지역사회의 일반적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등 주로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치중하거나 혹은 독거노인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자존감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로는 만60~65세 이상의 전체 남녀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송연수, 2003; 유양경 외, 2004; 장숙희 외, 2008), 양로시설이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설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변호순, 2005; 하은호·이영휘, 2004)등이 있으며, 노인의 지역사회환경과 자존감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로는 간접적 변인으로 설명할 수 있는 지역사회환경과 삶의 질을 살펴본 연구(배나래·박충선, 2009), 사회복지서비스 이용과 자존감을 살펴본 연구(정시내, 2012), 생활만족도와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송명선, 2009; 최연희·백경신, 2002; 홍경숙·전대성, 2010)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을 구분한 노인의 가구형태에 따라 사회적 지지와 지역사회환경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비교분석에 따른 직접적 변인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open

1. 연구모형

본 연구는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사회적지지(가족지지, 친구지지, 타인지지)와 지역사회환경(주변생활환경, 노인에 대한 관심)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 것으로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이 설정하였다. 이러한 연구모형이 가구형태(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림 1>. 연구모형

2. 연구대상

본 조사의 조사대상은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노인을 표집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전국의 7개 특별시·광역시 및 9개도의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일반노인을 표집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용시설에 설문지를 배포한 후 기관담당자를 통해 편의모집(Convenient sampling)하여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면접조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지의 체계적인 작성요령에 대해 사전 안내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특성상 글을 읽지 못하는 노인의 경우 조사자가 모든 문항을 읽어주고 작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의 특성상 노인과 조사자간 신뢰감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조사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조사원은 조사대상자인 노인과 관계(rapport)가 형성되어 있는 사회복지사 또는 사회복지관련 종사자가 실시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최종분석에는 총 769부 중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33부를 제외한 총 736부가 사용되었다.

3. 연구도구

1) 사회적 지지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MSPSS(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MSPSS는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Gregory et al.이 고안한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세 가지 원천, 즉 가족, 친구, 의미 있는 타인으로부터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설계된 도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가족(3, 4, 8, 11번 문항), 친구(6, 7, 9, 12번 문항), 의미 있는 타인(1, 2, 5, 10번 문항)의 세 가지 하위요인으로 수정·보완하여 구성하였다. 이 척도의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으로 하고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하는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고, 가능 점수는 최저 12점에서 최고 60점까지 분포할 수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937였다. 하위요인별로는 가족지지 신뢰도는 Cronbach's α=.920, 친구지지 신뢰도는 Cronbach's α=.913, 타인지지 신뢰도는 Cronbach's α=.871였다.

2) 지역사회환경

지역사회환경 요인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오현숙(2003)의 논문에서 사용된 질문지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지역사회환경요인은 주변생활환경과 노인에 대한 관심으로 2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주변생활환경요인은 근린시설 및 지역사회시설 이용 편리도를 중심으로 하여 김재돈(2007), 김일자(2000)의 문항을 원용하여 요인분석과 신뢰도 검증결과 도출된 4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응답의 범주는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으로 하고,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하는 리커트(Likert) 척도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주변생활환경이 좋은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노인에 대한 관심요인은 지역사회 주민의 노인에 대한 태도와 노인을 위한 행사, 노인복지시설의 설립을 내용을 한 총 3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응답의 범주는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으로 하고,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하는 리커트(Likert) 척도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892였다. 하위요인별로는 주변생활환경 신뢰도는 Cronbach's α=.900, 노인에 대한 관심 신뢰도는 Cronbach's α=.721 였다.

3) 자아존중감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로젠버그(Rosenberg, 1965)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를 전병제(1974)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척도의 문항은 총 10개 문항으로 5개의 긍정적 문항과 5개의 부정적 문항으로 구성되어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부정적 진술문항에 대해서는 역으로 환산하였다. 가능 점수는 최저 10점에서 최고 50점까지 분포할 수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24였다.

4) 가구형태 및 인구사회학적 변인

본 연구에서 노인의 가구형태를 독거여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독거여부는 혼자 사는 1인 노인을 독거노인으로, 2인 이상 같이 사는 노인을 비독거노인으로 구분하였다. 이외에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성별, 연령, 거주지역, 가구형태, 건강상태, 종교, 교육수준, 만성질환, 직업유무, 경제수준에 대해 측정하였다.

4. 분석방법

본 연구는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연구변수에 대한 기술적 통계분석을 실시하여 자료의 정규성 또는 이상치를 검토하였다. 둘째, 주요변수를 가구형태(독거·비독거 노인)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해 t분석을 실시하였고, 기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변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분석 및 ANOVA를 실시하였고, 연구에 사용된 제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각각 자아존중감을 종속변수로 선정하고, 인구사회학적특성, 사회적지지(가족지지, 친구지지, 타인지지), 지역사회환경(주변생활환경, 노인에 대한 관심)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수의 투입에 있어 모형 1에서는 통제변수인 인구사회학적특성만을 투입하고, 모형 2에서는 인구사회학적특성과 사회적지지를 동시에 투입하였으며, 모형 3에서는 지역사회환경을 추가로 투입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 및 영향력과 모형의 설명력을 알아보았다.

Ⅳ. 연구결과open

1. 연구대상자의 특성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성별, 연령, 거주지역, 가구형태, 건강상태, 종교, 교육수준, 만성질환, 직업유무, 경제수준의 10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는 <표 1>과 같다. 먼저 성별은 여자가 66.7%로 남자 32.3%에 비해 약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성노인 비율이 높아져서 조사대상에 여성노인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연령은 70~74세 미만이 2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65~69세 미만 25.3%, 80세 이상 23.9%, 75~79세 미만 23.8%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은 도시가 61.4%로 농어촌의 38.6%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가구형태는 비독거노인은 55.7%로 독거노인 44.3%보다 높게 나타났다.

<표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N=736)

건강상태는 건강하지 않다가 50.3%로 보통이다 27.7%, 건강하다 22.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종교는 있다가 68.8%로 없다 31.2%에 비해 약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무학 33.8%, 초졸 30.05, 중졸 18.9%, 고졸 이상 17.3%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만성질환은 있다가 60.5%로 없다 39.5%보다 높게 나타났다. 직업유무는 없다가 85.3%로 있다 14.7%보다 약 6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수준은 낮음 55.0%, 보통 42.1%, 높음 2.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족지지는 평균 13.27점이며 표준편차는 3.744이다. 친구지지는 평균 12.52점이며 표준편차는 3.684이다. 타인지지는 평균 11.79점이며, 표준편차는 3.701이다. 주변생활환경은 평균 13.50점이며, 표준편차는 3.411이다. 노인에 대한 관심은 평균 9.38점이며, 표준편차는 2.362이다. 자아존중감은 평균 32.77점이며 표준편차는 5.891이다. 각 주요변수들의 정규성을 왜도와 첨도를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왜도는 절대값 3미만, 첨도는 10 미만으로 나타나 모든 변수들이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 자아존중감 비교

1)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지지 비교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지지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기 위해 t-test와 ANOVA를 실시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가족지지는 거주지역, 가구형태, 건강상태, 교육수준, 만성질환, 직업유무, 경제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p<.05)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거주지역에 따른 가족지지는 도시지역(M=3.45)이 농어촌지역(M=3.1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t=4.887*), 가구형태에 따라서는 비독거노인(M=3.55)이 독거노인(M=3.0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7.824***).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건강하다(M=3.70), 보통이다(M=3.53), 건강하지않다(M=3.04)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F=38.500***),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고졸이상(M=3.65)이 가장 높고, 중졸(M=3.41), 초졸(M=3.35)이 무학(M=3.0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12.181***). 만성질환에서는 없음(M=3.50)이 있음(M=3.20)보다 높았으며(t=4.260***), 직업유무에서는 있음(M=3.44)이 없음(M=3.3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1.458***). 경제수준에서는 높음(M=3.88)과 보통(M=3.65)이 낮음(M=3.0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45.607***).

<표 2>.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지지 비교분석(N=736)

* p<.05, ** p<.01, *** p<.001

친구지지는 건강상태, 교육수준, 직업유무, 경제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p<.05) 차이가 나타났다. 건강상태에 따른 친구지지 건강하다(M=3.45), 보통이다(M=3.26), 건강하지않다(M=2.92)순으로 높게 나타났고(F=23.498***),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고졸이상(M=3.37), 중졸(M=3.22), 초졸(M=3.21)이 무학(M=2.8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10.355***). 직업유무에서는 있음(M=3.14)이 없음(M=3.1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t=-.168*), 경제수준에서는 높음(M=3.50)과 보통(M=3.38)이 낮음(M=2.9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24.968***).

타인지지는 건강상태, 교육수준, 경제수준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p<.05) 차이가 나타났다. 타인지지의 경우 건강상태가 건강하다(M=3.19)와 보통이다(M=3.15)가 건강하지않다(M=2.7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F=21.609***), 교육수준에서는 고졸이상(M=3.16), 중졸(M=3.08), 초졸(M=3.01)이 무학(M=2.7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9.104***). 경제수준에서는 높음(M=3.60), 보통(M=3.20), 낮음(M=2.72)순으로 높게 나타났다(F=31.365***).

2)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지역사회환경, 자아존중감 비교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지역사회환경과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기 위해 t-test와 ANOVA를 실시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주변생활환경은 거주지역, 가구형태, 건강상태, 종교, 교육수준, 만성질환, 경제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p<.05)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거주지역에 따른 주변생활환경은 도시지역(M=3.60)이 농어촌지역(M=3.02)보다 높게 나타났으며(t=9.586***),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건강하다(M=376), 보통이다(M=3.43), 건강하지않다(M=3.1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F=29.113***).

<표 3>.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지역사회환경, 자아존중감 비교분석 (N=736)

* p<.05, ** p<.01, *** p<.001

종교에서는 있음(M=3.44)이 없음(M=3.2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t=-3.222**),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고졸이상(M=3.61), 초졸(M=3.35), 무학(M=3.07)순으로 높게 나타났다(F=6.515***). 만성질환에서는 없음(M=3.54)이 있음(M=3.27)보다 높았으며(t=4.342***), 경제수준에서는 높음(M=3.61)과 보통(M=3.58)이 낮음(M=3.2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18.015***).

노인에 대한 관심은 거주지역, 건강상태, 경제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p<.05) 차이가 나타났다. 거주지역에 따른 노인에 대한 관심은 도시(M=3.22)가 농어촌(M=2.9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t=3.926),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건강하다(M=3.34), 보통이다(M=3.19), 건강하지않다(M=3.00)순으로 높게 나타났다(F=11.828***). 경제수준에서는 높음(M=3.25), 보통(M=3.28), 낮음(M=3.00)이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F=11.082***).

자아존중감은 연령, 건강상태, 교육수준, 만성질환 ,직업유무, 경제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p<.05)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70~74세 미만(M=3.40)이 75~79세 미만(M=3.22)과 80세 이상(M=3.1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F=5.042**), 건강상태에서는 건강하다(M=3.57), 보통이다(M=3.41), 건강하지않다(M=3.08)순으로 높게 나타났다(F=52.625***). 교육수준에서는 고졸이상(M=3.48), 중졸(M=3.32), 무학(M=3.15)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F=9.492***). 만성질환은 없음(M=3.41)이 있음(M=3.1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유무에서는 있음(M=3.44)이 없음(M=3.2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t=-3.184), 경제수준에서는 보통(M=3.47)과 높음(M=3.38)이 낮음(M=3.1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34.581***).

3. 주요 변수의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에 앞서 주요변수들에 대한 다중공선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회적지지(가족지지, 친구지지, 타인지지)와 지역사회환경(주변생활환경, 노인에 대한 관심), 자아존중감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분석결과, 모든 변수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표 4>. 상관관계

*** p<.001

가족지지(r=.355***), 친구지지(r=.389***), 타인지지(r=.254***), 주변생활환경(r=.253***), 노인에 대한 관심(r=.295***)은 모두 자아존중감과 정(+)의 방향으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경우 사회적 지지(가족지지, 친구지지, 타인지지)가 높을수록, 지역사회환경(주변생활환경, 노인에 대한 관심)이 좋을수록 자아존중감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의 주요변수들의 상관계수가 0.7보다 낮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자아존중감을 종속변수로 선정하고, 인구사회학적특성, 사회적 지지, 지역사회환경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수의 투입에 있어 모형 1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만을 투입하고, 모형 2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 지지를 동시에 투입하였으며, 모형 3에서는 지역사회환경을 추가로 투입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 및 영향력과 모형의 설명력을 알아보았다. 분석결과는 <표 5>와 같다.

<표 5>.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 p<.05, ** p<.01, *** p<.001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투입한 모형 1에서는 건강상태(B=.193***)와 경제수준(B=.169***)이 자아존중감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16.6%였다. 즉 노인의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경제수준이 좋을수록 자아존중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 지지를 동시에 투입한 모형 2에서는 건강상태(B=.141***), 경제수준(B=.091*), 가족지지(B=.175***), 친구지지(B=.084*)이 자아존중감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7.6%로 증가하였다. 즉 노인에게 있어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가족지지와 친구지지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환경인 주변생활환경과 노인에 대한 관심을 모두 동시에 투입한 모형 3에서는 건강상태(B=.127***), 경제수준(B=.083*), 가족지지(B=.175***), 노인에 대한 관심(B=.104**)이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 3의 설명력은 30.3%로 모형 1과 2보다 증가하였다. 이는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노인의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비교분석

가구형태별(독거 및 비독거)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 검증하기 위해 가구형태별로 분류하여 위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수의 투입에 있어 모형 1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만을 투입하고, 모형 2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 지지를 동시에 투입하였으며, 모형 3에서는 지역사회환경을 추가로 투입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 및 영향력과 모형의 설명력을 알아보았다. 분석결과는 <표 6>과 같다.

<표 6>.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 p<.05, ** p<.01, *** p<.001

우선 독거노인의 경우,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투입한 모형 1에서는 건강상태(B=.105*), 직업유무(B=.334***), 경제수준(B=.147**)이 자아존중감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14.8%였다. 반면 비독거노인의 경우는 건강상태(B=.218***), 경제수준(B=.216***)만이 자아존중감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18.9%였다. 이는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 모두에게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독거노인의 경우는 직업이 있는 경우에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 지지를 동시에 투입한 모형 2에서 독거노인의 경우는 직업유무(B=.304***), 가족지지(B=.135***)가 자아존중감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6.1%로 증가하였다. 반면 비독거노인의 경우는 건강상태(B=.171***), 경제수준(B=.173***), 가족지지(B=.092**), 친구지지(B=.160***)가 자아존중감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8.8%로 증가하였다. 이는 독거노인의 경우는 직업이 있는 경우와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비독거노인의 경우에는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가족지지와 친구지지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환경인 주변생활환경과 노인에 대한 관심을 모두 동시에 투입한 모형 3에서는 독거노인의 경우 직업유무(B=.292***), 가족지지(B=.132***), 주변생활환경(B=.089*)이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 3의 설명력은 27.6%로 모형 1과 2보다 증가하였다. 반면 비독거노인의 경우는 건강상태(B=.160***), 경제수준(B=.171***), 가족지지(B=.092**), 친구지지(B=.135***), 노인에 대한 관심(B=.113***)이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모형 3의 설명력은 30.7%로 모형 1과 2보다 증가하였다. 즉, 모든 변수를 투입한 모형 3의 분석결과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에게 있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의 경우는 직업이 있는 경우,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주변생활환경 좋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독거노인의 경우에는 비독거노인의 경우에는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가족지지와 친구지지가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Ⅴ. 결론 및 제언open

본 연구는 노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지지와 지역사회환경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차이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의 65세 이상의 노인 7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방법으로는 빈도분석, t-test, ANOVA,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아래에서는 위의 연구결과에서 특히 두드러지고 공통적인 양상을 보이며, 분명한 특성을 보이는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주요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전체노인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을 종속변수로 선정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건강상태와 경제수준이 자아존중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모형인 모형3의 설명력은 30.3%로 모형 1,2보다 높았다. 즉, 노인의 건강상태와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높아지며,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질병관리를 포함한 체계적인 건강상태가 뒷받침 되어야 하고, 은퇴이후의 경제적인 안정이 노인의 자존감 마련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경제상태가 노후적응에 중요한 자원이 되며,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를 하지 못하면 심리적,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이신숙·이경주, 2002)를 뒷받침하는 결과이며, Pensiero와 Adams(1987)의 연구에서 좋지 않은 건강과 만성적 질병은 제한된 활동이나 신체손상의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요구하며 무기력함을 느끼도록 하고 다른 사람들의 결정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어 낮은 자아존중감을 동반하게 된다고 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심리적 적응의 지표인 자아존중감의 경우 노인의 경제수준이나 건강상태와 매우 밀접한 관련성이 높으므로 노인집단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적 차원의 건강유지에 관련된 자조적인 기술을 제공해주어야 하며, 정부차원에서의 은퇴 이후 노인의 재취업에 관한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의 양육관념 상 자신의 노후보다는 자녀의 과다한 물질적·심리적 지원으로 인하여 자녀들의 독립적인 삶을 저해하고(장숙희 외, 2008), 이로 인하여 노년기의 노후적응이 매우 어려워진다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사회적 측면에서의 경제계획수립을 비롯하여 보다 체계적인 노후설계에 대한 정책과 서비스의 활성화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아진다.

둘째, 전체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지역사회환경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에서는 가족지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회환경 중에서는 노인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지지망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가족이고(성규탁, 1990), 노인이 지각하는 가족지지는 자아존중감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이며, 가족의 지지와 격려를 통해 노인들의 자존감이 증진된다는 연구결과(유양경, 1999)를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주변의 노인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백선숙, 2005)와 부분적으로 일치하며, 주변의 관심이 부족하여 생겨난 노인의 고립감은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이선자 외, 2010)와도 그 맥락을 함께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가족 간의 강한 유대는 한국 노인을 지지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효율적인 기능과 함께 노인의 가족지지는 매우 중요하므로 (유양경, 1999), 노인 주위의 가족이나 친지들을 사회적 지원 가운데 중요한 원천으로 인식하고 이들을 노인 지지체계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정책적 방안과 실천적 함의가 매우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그리고 노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지역사회환경 변인 중에서는 주거여건이나 거주지역의 생활환경과 같은 주변생활환경보다는 노인에 대한 관심과 같은 정서적인 보살핌이 더욱 요구되어지므로 이와 관련하여 지역사회나 사회복지기관에서는 물질적 환경 마련보다는 정서적 돌봄과 같은 심리적 관심 마련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셋째,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을 비교한 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자아존중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독거노인은 직업유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독거 노인의 경우에는 건강상태와, 경제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이나 자녀 없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경우 직업의 유무가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며, 가족과 함께 사는 비독거 노인의 경우 건강상태와 경제적인 수준이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독거노인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면, 이러한 결과는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을 비교한 연구(강해자, 2012)에서 직업이 있는 경우가 직업이 없는 경우보다 보다 성공적인 노화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과 그 맥락을 함께 하며, 직업이 없는 노인 보다 직업이 있는 노인에게서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김규엽, 2005; 김영길, 2008)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또한, 문희영(2001)은 노인의 직업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고, 이효(1979)는 직업이 있는 경우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으며, 노인의 삶의 만족도는 심리적 요인과 같은 복합적 요인과 관련이 높다고 밝힌 연구(김우신, 2013)와도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동거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경우 일자리 참여와 같은 경제적 기반 마련을 구축해 주어 사회적인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소득보장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역할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독거노인의 경우 비독거 노인과는 다르게 가족지지체계가 부족한데 따른 보완점으로 노인취업과 일자리 확대와 같은 사회적 정책 마련이 더욱 중요하게 반영되어져야 한다.

다음으로 비독거 노인의 경우는 지역사회의 거주노인에게서 주관적인 성공적 노화의 예측인자로는 노인의 건강을 들 수 있다고 밝힌 연구(김현숙·2013; 백혜원, 2014)와도 그 맥락을 함께한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과 함께 사는 비독거 노인의 경우 건강이 악화되거나 질병에 대한 이슈가 생기게 되면 함께 사는 배우자나 가족에게 부담이 가게 되어 이중고통을 겪게 된다는 것을 고려하여 자신의 건강에 대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독거가 아닌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이라 할지라도 이들 노인을 위한 건강관리 대책 마련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의 확대와 같은 서비스가 좀 더 확대되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아진다. 또한, 비독거 노인의 경우는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자존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최근 독립적으로 생활하려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들 스스로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노후생활을 즐기려는 경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김완래, 2009)와도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현 노인세대들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왕성한 경제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으므로(박영례 외, 2005) 이와 관련하여 고령사회에 도달한 현 노인세대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정책마련과 프로그램 등에 관한 연구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아진다.

넷째,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의 집단별 차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인 가족지지 수준은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 모두에게서 높은 영향력을 미쳤다. 그에 반해 비독거 노인의 경우 사회적 지지의 친구지지 수준이 가장 높게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이 지지를 필요로 할 경우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을 가장 선호하며, 다음으로 친구와 이웃, 마지막으로 공적지지체계에 의존하게 된다고 한 Cantor와 Little(1985)의 ‘위계적 보상이론’이나 사회적 원조 중 가족으로부터의 도움은 노인의 정신·신체적 복지 모두에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Suh(1989)의 연구와 비슷한 맥락이다. 특히 가족지지의 경우 독거노인이나 비독거노인 모두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변수임에 틀림없는데, 이는 노인의 자존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중재전략을 계획할 때는 사회적 지원 중에서 가족을 비중 있게 고려할 것을 강조한 연구결과(유양경 외, 2004)를 뒷받침 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오늘날 가족해체나 위기와 같은 이슈의 문제를 갖고 있는 지역사회에서는 가족지지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써서 그들의 지지강화를 위한 실천적 마련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아진다.

한편, 비독거 노인의 경우에는 사회적지지 변인 중 친구지지가 가장 높은 영향력을 미쳤는데, 이러한 결과는 친구나 이웃 등 지지원 으로부터 정서적 지지나, 물질적지지, 평가적지지 등을 많이 받는다고 지각할수록 삶에 대한 무력감을 덜 느꼈으며(이은정, 2003), 이는 가족과 함께 살고는 있지만 그들로부터의 지지를 통해 삶의 만족도나 고립적인 생활에서 벗어나려고 하기 보다는 주변의 이웃이나 친구를 통해 삶의 만족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려는 움직임이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통적 노인상을 거부하고 자기중심적이면서 감각을 중시하고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기며 노년의 삶을 즐기는 최근의 노인 세대의 특성을(전상완 외, 2010) 반영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따라서 앞으로의 노인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변화하는 미래의 노인세대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시대적이고 사회·문화적인 환경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고령화 사회의 적응을 돕는 정책 마련이 매우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

다섯째, 지역사회환경의 경우를 살펴보면, 독거노인의 경우 주변생활환경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쳤으며, 비독거 노인은 노인에 대한 관심이 자아존중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독거노인의 경우 홀로 지냄으로 인해 가족에게서는 충족되어질 수 없는 여건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주변생활의 자원이나 조건이 잘 구축되어 있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 심리적 변인인 자존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경우 주변의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나며(김영길, 2008), 많은 수의 노인들이 친숙한 지역사회환경 내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와 보호를 지원받게 되면 노인의 심리적 적응을 도와 노인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 연구(석말숙, 2004; Smith, 1995; 채현탁, 2007)를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또한 지역사회환경은 노인들의 노년기 상실과 쇠퇴의 측면을 줄기고 효율적인 삶을 도모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공적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연구결과(조영주, 2013)와도 부분적으로 그 맥락을 함께 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역사회 내에 있는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공식적인 복지서비스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노인들을 위한 지역지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배우자나 가족과 함께 사는 비독거 노인의 경우 정서적 지지측면에 가까운 노인에 대한 관심 부분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함께 살고 있다 할지라도 가족 및 혈연 중심의 지지망이 점차 약화되어 감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의 지지망 형성이 강조되어 지고 있다는 연구(채현탁, 2007)와도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노인의 사회적 지지망과 관련되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변수인 지역사회환경을 강조할 수 있는 근거와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의 핵가족화 분위기와 더불어 가족지지망에 대한 한계점의 제기로 인해(배진희, 2004)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사회적 지지망 형성이 점점 강조되어 지고 있는데(채현탁, 2007), 이는 지역사회환경 변인이 앞으로의 노인에 관한 심리적 지지기반 연구영역에 있어 발전과 계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긍정적 심리 변인인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서는 가구 형태에 따라 차별화된 제도적 접근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스스로 생계를 책임 져야 하는 독거노인의 경우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직업알선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며, 독거노인의 주거공간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생활편리시설이나 의료시설 그리고 노인관련 복지시설 등이 우선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 또한 독거노인의 경우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 중 유일하게 가족지지만이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친척 등이 노인을 지지할 수 있도록 보상체계가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노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재적응을 위해 중요한 변인이 가족이나 사회적지지 임을 확인시켜주었다(김수자·백성희, 2010).

된다. 더불어 지역사회환경 요인은 노인의 자존감 향상을 이루어 내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이러한 긍정적 영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역사회환경의 개선이나 자존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요구되어진다.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 낸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밝힌다.

첫째,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유의 표집함으로써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한계를 지닌다. 향후에는 노인 정신건강에 관해 전국 노인을 대상으로 확률적 표집에 근거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횡단적 자료에 근거하여 검증하였기 때문에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 자아존중감간의 인과관계를 추론하는데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추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자료를 통해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 자아존중감간의 인과관계를 면밀히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주요 변인간의 상호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면접조사원이 설문지 형식의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므로 연구대상 노인의 보고에만 의존하여 평가하였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좀 더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참여관찰이나 심층면담과 같은 방법이 향후 연구에서는 보충될 필요가 있다. 특히 사회복지사나 교육프로그램 전문가 집단과 같은 제3자를 통한 관찰일지나 보고 자료가 포함된다면 각 집단별 특징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밝힌 연구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의의를 밝히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가구형태에 따른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 간의 차이점과 특성을 살펴보았다는데 의미를 들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부정적인 정신건강을 예방할 수 있는 변인인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나 사회복지 서비스 프로그램 마련에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 이라는 특성 자체를 집단별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사회복지기관이나 기타 노인관련 서비스 센터에서 거주형태별 특성을 살펴볼 때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차이를 더 잘 인식시키고 이해시키는 데 필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아직까지는 노인연구 영역에서 일반적이지 않고 보다 새로운 변인인 지역생활환경과 관련된 개념을 의미 있게 다루고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그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는 데서 그 의미가 있다. 향후연구에서는 지역생활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변수를 활용한 연구의 확장이 요구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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