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article{ART001716866},
author={ 염미선 and 김영인 },
title={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journal={한국색채학회논문집},
issn={1226-6450},
year={2012},
volume={26},
number={4},
pages={71-85},
doi={10.17289/jkscs.26.4.201211.71},
url={http://dx.doi.org/10.17289/jkscs.26.4.201211.71}

TY - JOUR
AU - 염미선
AU - 김영인
TI -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T2 - 한국색채학회논문집
PY - 2012
VL - 26
IS - 4
PB - 한국색채학회
SP - 71-85
SN - 1226-6450
AB - 신발의 특성은 민족이나 인류 전체의 문화에 대한 식별소로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신발의 형태와 재료, 문양에 따른 색채 특성을 규명하여 전통 신발의 조형적 가치를 현대 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한 자료를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범위는 신발 관련 문헌과 유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로 제한하였다. 문헌을 통해 신발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고, 대학 박물관과 지방, 시 박물관에서 보전 중인 유물의 실물사진 자료를 토대로 신발의 형태, 문양, 재료에 따른 색채 특성을 규명하였다. 선정된 유물은 총 172점이며, 각각의 유물에 사용된 색채 팔레트를 측정하여 최종 조사대상의 674개의 색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색채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혜(鞋)의 경우는 YR>R>Y의 색상 순으로 빈도가 높았으며, deep, pale, soft, dark의 색조 분포를 보였고, 화(靴)의 경우 Y>R>PB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고, pale, vivid, dark의 색조 분포를 보였다. 문양에 따른 색채는 대부분 유채색이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YR이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부가적으로 조선시대 신발은 착용자의 신분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색채를 분석한 결과, 양반의 신발은 서민의 신발보다 다양한 색상, 색조 분포가 나타났으며, 남성과 여성을 비교해 보면 색상의 차이는 없었으나 남성의 신발에 더 어두운 색조가 사용된 경향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대표색 팔레트를 제안하였다. 신발의 배색 특성 결과는 신발의 바탕색인 주조색과 문양에 나타난 강조색에서 보색배색과 명도차가 큰 무채색배색이 가장 많이 보이며, 유사색상배색, 근접보색배색과 명도차가 큰 동일색상배색이 사용되었다. 이 연구에서 도출한 우리나라 전통 신발의 조형적 가치와 색채 특성을 현대 디자인에 적용하고 과학적 기술에 의한 기능적인 면을 도입한다면 전통을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창조하는 제안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KW -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 요소, 신발의 색채
DO - 10.17289/jkscs.26.4.201211.71
UR - http://dx.doi.org/10.17289/jkscs.26.4.201211.71
ER -

염미선 and 김영인 (2012).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한국색채학회논문집, 26( 4), 71- 85.

염미선 and 김영인 . 2012,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한국색채학회논문집, vol. 26, no. 4, pp. 71-85. Available from: doi:10.17289/jkscs.26.4.201211.71

염미선 김영인 et al.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한국색채학회논문집 26.4 pp. 71-85 (2012): 71.

염미선 , 김영인 .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한국색채학회논문집 [Internet]. 2012; 26( 4), : 71-85. Available from: doi:10.17289/jkscs.26.4.201211.71

염미선 and 김영인 .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한국색채학회논문집 26, no.4 (2012): 71-85. doi: 10.17289/jkscs.26.4.2012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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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색채와 배색 특성

한국색채학회논문집

약어 : JKSCS

2012, vol.26, no.4, pp.71 - 85

DOI : 10.17289/jkscs.26.4.201211.71

발행기관 : 한국색채학회

연구분야 : 미술

염미선¹ , 김영인²

¹성신여자대학교

²연세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1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신발의 특성은 민족이나 인류 전체의 문화에 대한 식별소로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신발의 형태와 재료, 문양에 따른 색채 특성을 규명하여 전통 신발의 조형적 가치를 현대 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한 자료를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범위는 신발 관련 문헌과 유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로 제한하였다. 문헌을 통해 신발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고, 대학 박물관과 지방, 시 박물관에서 보전 중인 유물의 실물사진 자료를 토대로 신발의 형태, 문양, 재료에 따른 색채 특성을 규명하였다. 선정된 유물은 총 172점이며, 각각의 유물에 사용된 색채 팔레트를 측정하여 최종 조사대상의 674개의 색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색채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혜(鞋)의 경우는 YR>R>Y의 색상 순으로 빈도가 높았으며, deep, pale, soft, dark의 색조 분포를 보였고, 화(靴)의 경우 Y>R>PB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고, pale, vivid, dark의 색조 분포를 보였다. 문양에 따른 색채는 대부분 유채색이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YR이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부가적으로 조선시대 신발은 착용자의 신분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색채를 분석한 결과, 양반의 신발은 서민의 신발보다 다양한 색상, 색조 분포가 나타났으며, 남성과 여성을 비교해 보면 색상의 차이는 없었으나 남성의 신발에 더 어두운 색조가 사용된 경향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조선시대 신발의 조형요소에 따른 대표색 팔레트를 제안하였다. 신발의 배색 특성 결과는 신발의 바탕색인 주조색과 문양에 나타난 강조색에서 보색배색과 명도차가 큰 무채색배색이 가장 많이 보이며, 유사색상배색, 근접보색배색과 명도차가 큰 동일색상배색이 사용되었다. 이 연구에서 도출한 우리나라 전통 신발의 조형적 가치와 색채 특성을 현대 디자인에 적용하고 과학적 기술에 의한 기능적인 면을 도입한다면 전통을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창조하는 제안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