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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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송혜원 },
title={‘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journal={여성문학연구},
issn={1229-4632},
year={2022},
number={56},
pages={82-107},
doi={10.15686/fkl.2022..56.82},
url={http://dx.doi.org/10.15686/fkl.2022..56.82}

TY - JOUR
AU - 송혜원
TI - ‘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T2 - 여성문학연구
PY - 2022
VL -
IS - 56
PB - 한국여성문학학회
SP - 82-107
SN - 1229-4632
AB - 이 글은 공적인 기록에 남겨지는 일이 드물었던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1세 여성)을 문자자료를 단서로 하여 그것을 이해하는 방법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 다루는 기간은 1945년 8월 15일 식민지해방 후부터 약 35년간, 즉 세대교체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시기이다. 대부분 1세 여성들은 조선에서도 일본에서도 교육을 받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그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글로 써서 남길 수 없는 것처럼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여태껏 묵살되어 온 조선어에 의한 라이팅이나,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 영향 아래 있던 재일 여성들이 쓴 라이팅에 주목해보면 해방 후 1세 여성들이 쓴 작품은 상당한 수에 이른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여성들이 쓴시, 수필, 수기, 에고 다큐먼트, 신문 투서, 학교 작문 등 폭넓은 라이팅을 검토 대상으로 함으로써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 우선, 1세 여성들의 연구사를 정리해 보았다. 그 후, 필자가 2014년 일본에서 펴낸 『재일조선여성작품집1945-1984』 출판의 경위와 그 편집의 과정에서 깨닫게 된 연구과제에 대해서 논한다. 마지막으로 1세 여성들이 실제로 조선어와 일본어로 쓴 작품들을 해독한다.
KW - 1세 여성, 재일조선인, 에고 다큐먼트, 문해교육, 『재일조선여성작품집』
DO - 10.15686/fkl.2022..56.82
UR - http://dx.doi.org/10.15686/fkl.2022..56.82
ER -

송혜원 (2022). ‘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여성문학연구, 56, 82- 107.

송혜원 . 2022, “‘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여성문학연구, no. 56, pp. 82-107. Available from: doi:10.15686/fkl.2022..56.82

송혜원 “‘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여성문학연구 56 pp. 82-107 (2022): 82.

송혜원 . ‘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여성문학연구 [Internet]. 2022; 56: 82-107. Available from: doi:10.15686/fkl.2022..56.82

송혜원 . “‘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여성문학연구 no.56 (2022): 82-107. doi: 10.15686/fkl.2022..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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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여성’을 읽다 ：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한 가지 시도

여성문학연구

약어 : -

2022, no.56, pp.82 - 107

DOI : 10.15686/fkl.2022..56.82

발행기관 : 한국여성문학학회

연구분야 : 한국어와문학

송혜원¹

¹오사카공립대학

인용한 논문 수 : -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이 글은 공적인 기록에 남겨지는 일이 드물었던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1세 여성)을 문자자료를 단서로 하여 그것을 이해하는 방법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 다루는 기간은 1945년 8월 15일 식민지해방 후부터 약 35년간, 즉 세대교체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시기이다. 대부분 1세 여성들은 조선에서도 일본에서도 교육을 받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그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글로 써서 남길 수 없는 것처럼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여태껏 묵살되어 온 조선어에 의한 라이팅이나,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 영향 아래 있던 재일 여성들이 쓴 라이팅에 주목해보면 해방 후 1세 여성들이 쓴 작품은 상당한 수에 이른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여성들이 쓴시, 수필, 수기, 에고 다큐먼트, 신문 투서, 학교 작문 등 폭넓은 라이팅을 검토 대상으로 함으로써 1세 여성들을 가시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 우선, 1세 여성들의 연구사를 정리해 보았다. 그 후, 필자가 2014년 일본에서 펴낸 『재일조선여성작품집1945-1984』 출판의 경위와 그 편집의 과정에서 깨닫게 된 연구과제에 대해서 논한다. 마지막으로 1세 여성들이 실제로 조선어와 일본어로 쓴 작품들을 해독한다.

키워드

1세 여성, 재일조선인, 에고 다큐먼트, 문해교육, 『재일조선여성작품집』

참고문헌(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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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해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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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조선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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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むくげの会 / 1972 / 身世打鈴在日朝鮮女性の半生 / 東都書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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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岩井好子 / 1988 / オモニのひとりごと—五六歳の夜間中学生 / カラ文化情報センター
[단행본] 金栄 / 1988 / 海を渡った朝鮮人海女—房総のチャムスを訪ねて / 新宿書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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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宗秋月 / 2016 / 宗秋月全集 : 在日女性詩人のさきがけ / 土曜美術社出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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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西川祐子 / 2009 / 日記をつづるということ : 国民教育装置とその逸脱 / 吉川弘文館
[단행본] 川田文子 / 2014 / ハルモニの唄：在日女性の戦中· 戦後 / 岩波書店
[단행본] 創立一〇周年記念文 / 1982 / おとなの中学生 / 東大阪市立長栄中学校夜間学級
[단행본] 宋恵媛 / 2014 / 「在日朝鮮人文学史」のために：声なき声のポリフォニー / 岩波書店
[단행본] 宋恵媛 / 2014 / 在日朝鮮女性作品集 / 緑蔭書房
[단행본] 長谷川貴彦 / 2020 / エゴ·ドキュメントの歴史学 / 岩波書店
[단행본] 朴日粉 / 2004 / 生涯現役—在日朝鮮人愛と闘いの物語 / 同時代社
[단행본] 朴日粉 / 2011 / いつもお天道さまが守ってくれた—在日ハルモニ· ハラボジの物語 / 梨の木社
[학위논문] 李杏理 / 2021 / 在日朝鮮人の濁酒と生活経済：1939-1949
[단행본] 송혜원 / 2019 / ‘재일조선인문학사’를 위하여—소리 없는 목소리의 폴리포니 / 소명출판
[단행본] 宋連玉 / 2005 / 継続する植民地主義 / 青弓社
[학술지] 李杏理 / 2017 / 脱植民地と在日朝鮮人女性による攪乱 : 「解放」後の濁酒闘争からみるジェンダー / ジェンダー史学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