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학생의 다문화수용성 발달에 관한 종단분석: 자아개념과 공동체의식 변인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양명희; 권선아

doi:10.26857/JLLS.2020.2.16.1.79

주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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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평생학습사회 학술저널
평생학습사회 제16권 제1호
2020.2 79 - 100 (22page)
DOI : 10.26857/JLLS.2020.2.16.1.79

저자정보

양명희 (경희대학교)
권선아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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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사회는 빠른 속도로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다문화수용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정체성이 확립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떻게 다문화수용성이 발달해 가는가를 살펴보고자 한국교육개발원의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종단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중1 시기에 자아개념이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은 높았지만, 다문화수용성은 낮았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자아개념의 증가율은 공동체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의 증가율과 정적 관계를 나타내었다. 한편 공동체의식의 경우, 중1 시기에 공동체의식이 높을수록 다문화수용성은 높게 나타났지만,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공동체의식의 증가율은 다문화수용성과는 부적 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이상의 결과가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Currently, Korean society is rapidly entering multicultural society,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is becoming more important than ever for the integra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of our society. The present study examined how multicultural acceptance of middle school students is developing, using panel data from KEDI.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higher self-concept in the first grade, the higher the sense of community, but the lower the multicultural acceptance. However, as students’ grade goes up, the growth rate of self-concept was all related positively with the sense of community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But, while the higher the sense of community in the first grade, the higher multicultural acceptance, the growth rate of sense of community was related with multicultural acceptance negatively as their grade goes up.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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