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학교폭력, 가족탄력성, 무망감, 우울, 자살생각 간의 구조적 관계

김치건

doi:10.24300/jkscw.2018.3.61.51

주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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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아동복지학회
한국아동복지학 학술저널
한국아동복지학 제61호
2018.3 51 - 80 (30page)
DOI : 10.24300/jkscw.2018.3.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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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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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과 무망감 및 우울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각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75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데이터는 SPSS 19.0과 AMOS 20.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된 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학교폭력 피해경험은 무망감, 우울, 자살생각에 정적 영향을, 가족탄력성에는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탄력성은 무망감, 우울, 자살생각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무망감은 우울에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자살생각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은 자살생각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the experience of school violence and suicidal ideation in adolescents, with family resilience, hopelessness, and depression as mediating variables. For this purpose, the data of 750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in the Seoul and Gyeonggi areas were collected through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ASW Statistics 19.0 and AMOS 20.0.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rom the analyzed data. First, experience of school violence was positively related to hopelessness,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and was negatively related to family resilience. Second, family resilience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hopelessness,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Third, hopelessnes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but not with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a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suicidal ideation. Implications and research recommendations are discussed based on th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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