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Oncol Nurs. 2020 Jun;20(2):100-109. Korean.
Published online Jun 30, 2020.
© 2020 Korean Oncology Nursing Society
Original Article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비교 연구
김현정,1 김미영2
Comparison Study of e-Health Literacy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s of Cancer Patients and Nurses
Hyoen Jeong Kim,1 and Miyoung Kim2
    • 1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 2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이화간호과학연구소
    • 1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Seoul, Korea.
    • 2Ewha Womans University · Ewha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Seoul, Korea.
Received March 18, 2020; Revised May 02, 2020; Accepted June 12, 2020.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d/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health literacy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s of cancer patients and nurse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76 cancer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a general hospital and 87 nurses.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to December of 2018 using a list of structured questionnaires. Data were analyzed using independent t-test, ANOVA, Scheffé's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SPSS/WIN 23.0.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e-health literacy (t=−3.15, p=.002) and nutrition, one of the sub-areas of health promoting behaviors (t=−3.80, p<.001) between cancer patients and nurses. The health promoting behaviors of cancer patients according to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health care time (F=6.91, p=.002), health concerns (F=6.30, p=.003), and perceived support (F=6.71, p=.002). Nurses' health promoting behaviors according to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health care time (F=16.56, p<.001), health concerns (F=5.99, p=.004), and perceived support (F=5.05, p=.009). Cancer patients and nurses showed a non-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nurses should focus on contents tha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in providing education for e-health literacy to cancer patients, and that nurses should enhance health promoting behaviors associated with their own nutrition.

Keywords
health literacy; health promotion; nurses; patients
헬스 리터러시; 건강증진; 간호사; 환자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국내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007년 137.5명에서 2017년 153.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1) 암 환자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면서 질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지의 여부는 이들이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하고 유지하는데 있으므로2) 암 환자를 일선에서 돌보는 간호사는 암 환자가 건강증진행위를 잘 이행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국내 일반 성인들은 의사를 방문하기 전에 건강정보를 찾는 행위를 포함하는 정보탐색활동을 많이 이용하며,3) 암환자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교육을 받았을 때 교육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더 높은 자가관리행위를 나타냈다.4) 이와 같이 인터넷은 건강정보의 중요한 정보원으로 그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e-헬스는 만성질환의 모니터링 및 관리를 통해 건강행위 변화를 달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어,5) 인터넷 검색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e-헬스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나타낸다.

e-헬스 리터러시는 건강정보를 인터넷으로부터 찾고,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며, 건강 문제에 적용시켜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된다.6) 환자의 e-헬스 리터러시가 높으면 스스로 정보를 습득하여 진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 성인을 대상으로 e-헬스 리터러시가 낮은 그룹은 의료정보의 습득이나 이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더욱 낮으며 결국 건강증진행위에도 영향을 미친다.3) 그러나 환자들은 의료기관이나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의료 정보 중 양질의 정보를 찾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8)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간호사는 환자와 가까운 곳에서 의사소통하고 교육을 제공하며 환자의 건강 정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실제로, 간호사가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의사가 제공하는 것보다 건강정보에 대한 더 높은 이해도를 나타냈다.9) 그러나 Park의 연구10)에서 환자와 간호사가 의사소통 시 건강에 대한 인식 및 이해가 유의하게 다르게 나타났으므로 간호사는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할 때 환자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강증진행위는 개인 스스로 건강 유지 및 향상을 위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정서를 가지고 질병치료 및 관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11) 간호사는 일반 대중의 건강증진능력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고, 건강증진행위가 높은 간호사는 환자의 건강 관련활동을 지원하며 건강증진 활동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12) 건강증진행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건강제공자들은 환자들에게 건강증진 행위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가지고 더 자주 충고하는 경향을 나타내13) 간호사의 건강증진 행위는 개인적 건강뿐 아니라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간호사는 환자나 일반인에게 좋은 건강증진행위 모델이 되어야 함에도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점수는 유방암 환자14)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점수를 비교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e-헬스 리러터시와 관련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지만 국외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자15)의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이 적절함(moderate)이 제시된 바 있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16)으로 한 연구에서는 e-헬스 리터러시 점수가 e-헬스 리터러시 역량을 측정하는데 타당성과 신뢰성 있는 도구임이 확인되었다. 국내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학력이 높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인터넷 이용정도가 많을수록,17)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6) e-헬스 리터러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호사12)와 간호대학생18)을 대상으로 각각 수행된 연구에서는 e-헬스 리터러시 점수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호대생과 비보건계열대학생 간에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을 비교한 연구18)에서는 간호대생이 비보건계열대학생보다 e-헬스 리터러시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나 간호대생이 건강정보를 읽고 이해하는데 더 능통함을 알 수 있었다. 더욱이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을 비교해 보는 것은 환자의 온라인 건강정보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적인 측면에서 중요함에도 이런 비교연구를 국내·외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어려웠다.

건강증진행위와 관련된 선행연구에서 암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경제수준을 가진 군이 낮은 군보다 건강증진행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 간호사는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더 낮게 나타났다.19) 대장암환자와 일반 성인의 건강증진행위를 비교한 연구에서 대장암 환자가 일반 성인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더 낮게 나타났고,19) 간호사는 유방암 환자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더 낮게 나타났다.14) 이와 같이 간호사가 환자보다 건강증진행위가 더 낮았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실제로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비교하고 그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간호사의 개인적 건강과 환자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교육적인 측면에서 중요함을 시사한다.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에서 성인들의 e-헬스 리터러시는 건강행위를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었으며,20) e-헬스 리터러시가 높은 간호사는 유의하게 긍정적인 건강증진행위를 나타내12)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에 관련성이 있음을 나타냈다.

간호사는 암 환자의 건강정보와 건강증진행위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암 환자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를 비교· 분석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암 환자의 온라인 건강정보와 건강증진행위를 향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비교 분석하고,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을 조사한다.

둘째,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를 비교한다.

셋째,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의 차이를 파악한다.

넷째,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연구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를 비교하고,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비교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소재하는 일개 종합병원의 암 환자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암 환자의 선정기준은 암을 진단받고 병동에 입원한 환자로 만 19세 이상~65세 미만의 성인이며, 암 환자의 암종은 폐암, 육종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이었다. 제외기준은 신체적으로 불편하거나 집중치료가 필요하여 설문작성이 어려운 환자이었다. 간호사의 선정기준은 병동 간호사 중환자를 직접 간호하는 일반간호사이며, 제외기준은 외래간호사와 수간호사를 포함한 간호관리자가 해당되었다. 대상자 수를 산정하기 위해 G*power 3.1.9.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관관계분석을 기준으로,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30, 검정력 .95로 산출하였을 때, 134명이 검출되었다. 탈락율 30%를 고려하여 174명이 산출되었으며, 각 모집단위 당 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170부 수거되었으나 설문지 기입 미비로 9부를 제외한 암 환자 76부, 간호사 87부로 총 163부(93.7%)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3. 연구도구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으로 암 환자 9문항, 간호사 8문항, e-헬스 리터러시 8문항, 건강증진행위 5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은 환자 9문항(연령, 성별, 학력, 배우자 유무, 월수입, 인터넷이용시간, 건강관리시간, 건강관심도, 주변지지정도), 간호사 8문항(연령, 성별, 배우자 유무, 월수입, 인터넷 이용시간, 건강관리시간, 건강관심도, 주변지지정도)이었다.

2) e-헬스 리터러시

e-헬스 리터러시는 Norman과 Skinner6)가 개발한 eHEALS (eHealth Literacy Scale)를 Lee 등7)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5점 Likert식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로 점수가 높을수록 e-헬스 리터러시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Norman과 Skinner6)의 도구 개발 당시 Cronbach's α는 .88이었고, Lee 등7)에서의 Cronbach's α는 .88,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4였다.

3) 건강증진행위

건강증진행위는 Pender 등11)이 개발한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 (HPLP-II) 52문항을 Jeon21)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건강증진행위의 하위영역은 신체활동(8문항), 건강책임(9문항), 영양(9문항), 영적성장(9문항), 스트레스관리(8문항), 대인관계(9문항)로 구성되었다. 이 도구는 4점 Likert식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 ‘항상 그렇다’)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 당시 Cronbach’s α는 .94였으며, Jeon의 연구21)에서의 Cronbach's α는 .93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5였다.

4.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8년 10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울시에 소재한 일개 종합병원에서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를 거쳐 승인(No 2018-09-008)을 받은 후 시행되었다. 연구자는 본 기관에 소속해 있으면서 병동의 각 게시판에 모집문건을 게시하였으며, 병동을 순회하며 암 환자들에게 연구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자율적으로 참여의사를 표현하고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간호사는 간호부의 허락 하에 교육 수간호사를 통하여 연구에 동의하거나 원내에서 연구 설명을 듣고 연구자에게 연구참여의사를 표현하고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걸린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기입한 설문은 밀봉한 봉투에 넣어 제출하도록 하였다.

5.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2)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차이는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3)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의 차이는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정은 Scheffe test를 시행하였다.

4)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

대상자 중 암 환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암 환자는 50대가 30.3%로 가장 많았고, 기혼이 68.4%였다. 성별은 여자가 51.3%, 대졸이 51.3%, 월수입은 100만원 미만이 42.1%로 가장 많았다. 건강 관련 특성으로는 건강관리시간은 일주일에 1시간 미만이 40.8%, 건강 관심도는 ‘관심이 높다’가 38.2%, 주변의 지지 정도는 ‘지지가 높다’가 39.5%로 가장 높았다. 일주일간 인터넷 사용시간은 3시간 미만이 39.5%로 가장 높았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20대가 40.2%로 가장 높았고, 미혼이 56.3%였으며, 전부 여성이었으며, 월수입은 300~500만원이 77.0%로 대다수였다. 건강 관련 특성으로는 일주일 간 건강관리시간은 1시간 미만이 60.9%로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관심도는 ‘보통이다’가 49.4%, 주변지지 정도도 ‘보통이다’가 56.3%로 나타났다. 일주일간 인터넷 사용시간은 3시간 미만이 26.5%, 3~6시간이 26.5%로 동일한 비율을 나타냈다(Table 1).

Table 1
General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63)

2. 대상자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의 차이

1)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 차이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 점수를 비교해보면, 5점 척도 상 암 환자의 평균점수는 3.26±.92점, 간호사는 3.68±.53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 −3.15, p=.002). 간호사는 암 환자보다 e-헬스 리터러시 하부 문항 중 6문항(‘건강정보 평가 방법’(t= 4.85, p<.001), ‘건강정보의 양질 판별 방법’(t=3.90, p<.001), ‘건강정보 찾는 위치’(t=3.68, p<.001), ‘건강정보 찾는 방법’(t=2.68, p=.008), ‘건강 정보 이용방법’(t =2.32, p=.022), 건‘강정보 활용 방법’(t =2.13, p=.035)에서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하부문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낸 문항은 암 환자와 간호사 모두 ‘나의 건강문제에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을 어떻게 이용할지 알고 있다’가 각각 3.67±1.08점, 3.93±.58점이었다. 하부문항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낸 문항은 암 환자의 경우 ‘인터넷에서 찾은 건강정보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가 2.80±1.05점이었으며, 간호사의 경우 ‘인터넷에서 찾은 건강정보가 양질의 것인지 구분할 수 있다’가 3.49±.69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Differences in e-Health Literacy between Cancer Patients and Nurses (N=163)

2)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차이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점수를 비교해 보면, 4점 척도상 암 환자의 평균점수는 평균 2.39±.50점, 간호사는 2.28±.50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t= −1.49, p=.138). 그러나 건강증진행위의 하부 항목 중 영양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 −3.80, p<.001).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영양의 세부 문항을 보면, ‘단음식과 설탕의 섭취를 제한한다’(t= −4.18, p<.001), ‘아침식사를 한다’(t = −5.75, p<.001), ‘매일 적당량의 과일을 섭취한다’(t = −3.34, p=.001), ‘매일 적당량의 야채를 섭취한다’(t= −3.20, p=.002), ‘매일 적당량의 육류, 가금류, 생선류, 말린콩류, 달걀, 견과류를 섭취한다’(t= −2.56, p=.011)의 5문항에서 간호사가 암 환자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Table 3).

Table 3
Differences in Health-Promoting Behaviors between Cancer Patients and Nurses (N=163)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e-헬스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의 차이

1)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e-헬스리터러시 차이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e-헬스리터러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Table 4).

Table 4
Differences in e-Health Literacy and Health-Promoting Behaviors according to the General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of Cancer Patients and Nurses (N=163)

2)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 차이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차이에서 암 환자의 건강증진행위는 일주일간 건강관리시간(F= 6.91, p=.002), 건강관심도(F= 6.30, p=.003), 주변지지정도(F= 6.71, p=.002)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암 환자들이 일주일 간 건강관리시간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군이 ‘보통이다’ 군보다 더 높았고, 주변지지정도가 ‘아주 높다’ 군이 지지가 ‘높다’와 ‘보통이다’ 군보다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는 일주일간 건강관리시간(F=16.56, p<.001), 건강관심도(F=5.99, p=.004), 주변지지정도(F=5.05, p=.009)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간호사들은 일주일 간 건강관리시간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보통이다’ 이상에 응답한 군이 관심이 ‘낮다’ 군보다 더 높았고, 주변지지정도가 ‘높다’와 ‘보통이다’ 군이 지지가 ‘낮다’ 군보다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Table 4).

4. 대상자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상관관계

암 환자의 e-헬스리터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상관관계(r=.355, p=−.108), 간호사의 e-헬스리터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상관관계(r=.669, p=.048)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Table 5
Correlation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Health-Promoting Behaviors (N=163)

논의

본 연구는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간호사는 암 환자보다 e-헬스 리터러시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지만 건강증진행위 중 하위 영역인 영양에서는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을 비교해 보면, 간호사가 암 환자보다 e-헬스 리터러시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e-헬스 리터러시의 하부 문항 중 ‘건강정보 찾는 방법’, ‘건강정보 찾는 위치’, ‘건강정보 이용방법’, ‘건강정보 평가 방법’, ‘건강정보의 양질 판별 방법’, ‘건강정보 활용 방법’에서 암 환자와 간호사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간호사는 e-헬스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때 간호사와 환자 간의 인식에 큰 차이가 있는 부분에 염두에 두고 환자가 건강정보를 어디서 찾고,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며, 양질의 것인지 구분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정보 활용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확인하고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암 환자의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은 5점 척도상 3.26±.92점으로 국내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는 없었지만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미국에서 시행된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e-헬스 리터러시 점수는 3.88±.90점15)이었고, 만성질환자의 e-헬스 리터러시 점수는 3.82±.87점16)으로 본 연구의 암 환자들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 암 환자들의 나이가 50대 이상이 과반수이고 고졸 이하가 48.7%였지만 미국의 만성질환자는 나이가 40대가 대부분이었고, 만성폐쇄성폐질환자들의 학력은 고졸 이하가 15.3%로 본 연구의 대상자들보다 연령이 더 낮고, 학력이 더 높은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학력이 높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e-헬스 리터러시가 높았다는 연구7)와 e-헬스 리터러시는 나이가 들수록 지식을 보유할 확률이 23%까지 낮아지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53%까지 증가한다는 주장22)에 근거하여 이해해 볼 수 있다. 즉 인터넷의 활용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기 때문에 고령일수록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에서 젊은 성인들은 인터넷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e-헬스리터러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23) 인터넷 사용시간과 e-헬스 리터러시의 연관성을 제시하였다.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은 5점 척도상 3.68±.53점으로, 임상간호사의 3.53±.49점,12) 간호대생의 3.67±.62점18)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나 간호대생의 경우 건강정보의 획득이 더 많고, 건강지식이나 건강 관련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e-헬스 리터러시가 유사한 점수를 나타낸 것이라 사료된다.

암 환자는 e-헬스 리터러시 문항 중 건강정보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외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15)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16)에서는 인터넷 건강정보를 활용하는 것에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환자들이 인터넷 건강정보를 평가하고 활용함에 있어서의 어려움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건강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기존의 오프라인을 통한 전문적인 건강 정보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24)는 주장을 통해 이해해 볼 수 있다. 즉 인터넷에서 전문성이 결여된 정보가 난무하고 인터넷의 특성상 이를 적절하게 통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상의 건강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사들은 e-헬스 리터러시 문항 중 인터넷에서 찾은 건강정보가 양질의 것인지 구분하는데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일반성인7)에서도 동일하게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정보통신 테크놀로지의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들도 전문적인 내용 때문에 건강분야에서의 온라인 건강정보의 이해와 활용에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수준을 비교해보면, 암 환자와 간호사의 전체적인 건강증진행위 점수에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건강증진행위의 하부 항목인 영양에서는 환자가 간호사군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들은 환자보다 단음식을 제한하지 않았고, 적당량의 과일, 야채, 육류, 생선류,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데 제한이 있었으며, 아침 식사도 거르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간호사들이 3교대 근무 특성으로 인해 식사시간이 보장되지 않고, 응급상황에 따라 식사 시에도 호출되기 때문에 식사보다는 간단한 간식이나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게 된다25)는 보고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다. 또한 간호사는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밤늦게 간식을 먹는 등의 식생활 태도를 가지며, 간편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무엇보다 여유 있는 식사시간을 가지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암 환자의 건강증진행위 수준은 4점 만점에 2.39±.50점이었다. 같은 도구를 사용한 유방암 환자의 건강증진행위는 2.75±.43점26)으로 본 연구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암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건강증진행위가 더 높은 차이를 나타냈고2) 비록 본 연구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건강증진행위의 평균이 더 높았다는 결과에 비추어 보면, 유방암 환자는 모두 여성임에 비해 본 연구에서의 여성 비율은 51.3%를 나타내 성별 차이로 인한 영향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수준은 4점 척도 상 평균 2.28±.50점이었고,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2.3±.38점19)과는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질적연구에서 간호사들이 일이 힘들어 여유가 없고 이로 인해 건강관리는 소극적이라고 제시하였듯이27) 간호사의 3교대나 업무과중으로 인해 건강증진행위를 위한 여가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고, 또한 근무로 인한 피로로 인해 적극적인 건강증진행위를 할 수 없었으리라 여겨진다. 암 환자와 간호사 모두 건강증진행위 하부 영역 중 가장 높은 영역은 대인관계, 가장 낮은 영역은 신체활동이었으며, 이는 선행문헌19)에서도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선행연구에서는 여성노인인 경우 60대군이 70대군 보다 e-헬스 리터러시가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28) 추후 연구에서는 연령과 관련한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경우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높은 차이를 나타냈다.14) 또한 암 환자들이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적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수준이 높다는 결과2)를 제시하였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선행 문헌에서 간호사의 연령 중 40대가 20대보다29) 건강증진행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추후 연구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e-헬스 리터러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건강 관심도가 높을수록,3) 인터넷 사용시간이 증가할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e-헬스 리터러시가 높았다는 연구결과7)가 제시되었다. 선행문헌에서는 질병이 없는 일반인이고 연령대가 40대가 가장 많아 추후 이러한 특성의 차이를 조사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에서 암 환자와 간호사 모두 일주일간 건강관리시간, 건강관심도, 주변지지정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주변지지정도가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가 높게 나타났다.14) 이러한 결과는 암 환자뿐 아니라 간호사들도 주변 지지 정도를 포함한 건강관리시간, 건강관심도를 높일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는 건강증진행위가 높은 간호사가 환자의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건강증진 활동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2)는 연구결과를 통해 간호사들의 영양을 포함한 건강증진행위를 높이는 방안이 개인적, 조직적인 차원에서 강구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관련성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e-헬스 리터러시는 건강행위를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었으며,20) 온라인 건강정보를 이해하기 위해 더 높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건강과 관련한 행동을 더 쉽게 받아들였다.30) 다만 이런 연구들이 모두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련성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 연구대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2)에서, e-헬스 리터러시가 높은 간호사는 유의하게 긍정적인 건강증진행위를 나타냈지만 건강증진행위의 하부 영역 중 영양과 신체활동과는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도 간호사가 암 환자에 비해 e-헬스 리터러시가 유의하게 높았지만 건강증진행위 중 영양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난 것은 일부 유사함을 나타냈다. 즉 간호사들이 온라인 건강자원을 이용하는 e-헬스 리터러시가 높다고 하더라도 영양 있는 음식에 대한 접근이 낮게 나타난 것은 교대근무와 높은 업무 강도의 직업적 특성 및 20~30대가 대다수라는 젊은 연령을 통해 그 연유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추후 연구를 통해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 간의 관련성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한 간호학적 의의를 살펴보면, 본 연구는 암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를 비교한 연구로 간호사들이 암 환자의 e-헬스 리터러시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온라인상에서 건강정보를 어디에서 찾고, 어떻게 활용하며, 양질의 정보인지 구분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정보 활용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에 초점을 둔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즉 이러한 연구결과가 기반이 되어야 간호사는 환자들이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는지 알고 교육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간호사의 경우 영양과 관련된 건강증진행위가 암 환자보다 유의하게 더 낮음이 제시되었으며, 간호사의 식생활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개인적, 조직적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e-헬스 리터러시가 대상자가 건강정보를 주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개인의 능력이라는 측면에서 e-헬스 리터러시를 측정한 점수가 실제적인 개인의 능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일개 종합병원의 간호사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편의추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확대,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암의 종류나 병기에 따른 건강증진행위에 차이를 파악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을 가진다.

결론

본 연구는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와 건강증진행위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암 환자와 간호사의 e-헬스 리터러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중 영양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간호사는 환자를 대상으로 e-헬스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때 건강정보를 찾는 방법과 이용방법, 평가방법, 활용방법 및 건강정보의 양질 판별 방법에 초점을 두고 교육을 해야 한다. 또한 간호사는 환자들의 건강증진 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호사 자신의 영양과 관련한 건강증진행위를 강화해야 환자들의 건강증진행위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자신감 있게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한 추후 연구에서는 환자의 e-헬스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에서 양질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효과를 측정해보는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암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결과 중 유의한 차이를 보인 영양과 관련하여 추후 객관적인 지표를 포함한 심층적인 연구를 시도해 볼 것을 제언한다.

Notes

This manuscript is condensed form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Ewha Womans University.

이 논문은 제 1 저자 김현정의 석사학위논문의 축약본임.

CONFLICTS OF INTEREST: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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