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Oncol Nurs. 2017 Dec;17(4):237-245. Korean.
Published online Dec 31, 2017.
© 2017 Korean Oncology Nursing Society
Original Article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
채정혜,1 김영숙2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Life of Prostate Cancer Patients
Jeonghye Chae,1 and Youngsuk Kim2
    • 1동남권원자력의학원
    • 2고신대학교 간호학과
    • 1Department of Nursing, Dongnam Institute of Radiological & Medical Sciences, Busan, Korea.
    • 2College of Nursing, Kosin University, Busan, Korea.
Received September 28, 2017; Revised November 20, 2017; Accepted December 24, 2017.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erectile capacity,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self-esteem, and resilience on the quality of life of prostate cancer pati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survey. Participants were 140 patients diagnosed and treated for prostate cancer in hospitals in Busan and Daegu cities. Measured variables were erectile capacity,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self-esteem,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Result

Erectile capacity,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self-esteem, and resilience all had significant effects on quality of life. Explained variance for quality of life was 40.6% and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was the most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f prostate cancer patients.

Conclusion

The results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erectile capacity,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self-esteem, and resilience should be considered the main influential factors when developing intervention strategies to increase the quality of life of prostate cancer patients.

Keywords
Prostatic Neoplasms;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Self Concept; Resilience Phychological; Quality of Life
전립선암;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전립선암은 최근 조기진단과 전립선 암 수술 기술 및 의료 장비의 발전으로 암 치료의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1)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은 1993년 55.9%에서 2014년에 93.3%로 증가하였다.2) 이러한 생존률의 증가로 인해 전립선암은 환자의 생존 기간 동안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었고 암 치료에 따른 삶의 질 평가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3)

전립선암 환자는 치료 과정 중에 혈전, 요실금, 발기부전, 요도 협착, 방광경부의 수축 또는 협착 등의 합병증을 경험하고 있으며,2) 치료 후에도 수 년 동안 지속적인 소변, 배변 및 성기능 장애 등 치료를 받으면서 발생하는 신체적 변화와 손상으로 외적 불편감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남성성의 변화로 인한 내적 문제를 경험하여 전립선암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 요인이 되고 있다.4)

삶의 질은 투병과정에서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주관적인 가치판단으로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신체적 측면 뿐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 걸친 전반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받는다.5)

최근 삶의 질이 암 치료의 효과 및 암 환자의 예후에 대한 강력한 예측인자로 대두되면서6) 보건의료분야는 암 환자들이 원래 상태로의 완벽한 회복보다는 현재의 제약 조건하에서 얼마나 그 문제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느냐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7)

전립선암은 부생식기 암으로 성기능과 관련된 문제를 대부분의 환자들이 경험하고 있다.8) 발기능력은 남성이 성교를 시도하기 위해서 일정한 시간 동안 발기가 유지되는 상태로9) 전립선암 환자들은 질병자체로 인한 발기능력 저하 뿐 만 아니라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후 장기적으로 발기부전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발기부전은 전립선암의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인 요실금 보다 오래 지속되는 주요 증상이며 환자의 성만족도를 저하시키고 더 나아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8)

하부요로증상은 소변의 저장 및 배출과정에 있어 배뇨 시작의 어려움, 잔뇨, 빈뇨, 세뇨, 배뇨 시 긴장, 야뇨, 긴급뇨, 간헐적 소변 등의 다양한 증상을 가진다. 이런 증상들은 전립선암 치료 후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로 질병으로서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전립선암 환자의 생활에 큰 불편감을 주며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여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10)

자아존중감은 자아에 대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로,11) 건강의 기초가 되고, 질적인 삶을 유지시켜 주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건강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바람직한 건강행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암 환자의 경우 1/3정도가 치료 부작용으로 신체적 고통과 함께 불안과 우울, 정서장애, 무력감, 자아존중감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12) 특히 전립선암 환자들은 질병 자체와 치료로 인해 하부요로 증상과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며,8) 이로 인해 남성으로서의 자존심의 상실과 수치심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 자아존중감의 저하 및 부정적인 삶의 질을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다.13)

극복력은 개인이 역경이나 스트레스에 직면하였을 때 이에 적응하고 오히려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개인의 사회 심리적 특성이다.14) 최근 극복력이 높은 암 환자들에게서 여러 가지 힘겨움을 이겨내면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빈번하게 볼 수 있는데, 이처럼 극복력은 암 환자의 생존률, 질병의 적응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15) 전립선 암 환자의 경우 암의 발병 및 장기적인 치료과정으로 인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암을 극복하고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극복력과 같은 내적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중요하리라 사료된다. 하지만 전립선 암 환자의 극복력에 관한 국내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까지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연구경향을 살펴보면 성생활, 성 만족,16) 전립선적출술 예정 환자의 삶의 질,17) 전립선 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중재요법,5) 치료방법과 우울증상에 따른 삶의 질 예측13) 등 전립선암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확인한 선행 연구가 수행되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지금까지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국내 연구가 그리 많지 않으며, 수행된 연구들도 몇몇 개념 간의 단편적인 상관관계만을 확인하는 데 그쳐, 전립선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 실정에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각적으로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신체적 요인인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심리사회적인 요인인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과 그 영향 요인을 규명하여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특성과 질병 관련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대상자의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극복력과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한다.

셋째,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한다.

넷째, 대상자의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극복력과 삶의 질 정도의 관계를 파악한다.

다섯째,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B광역시 소재 1개 종합병원과 D광역시 소재 1개 대학 병원에서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인 남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타 부위로 전이 되지 않은 19세 이상의 성인 암 환자로 입원하거나 외래를 방문하여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중 한 가지 이상을 받고 있는 자, 배우자가 있으며, 질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으며,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본 연구의 목적 및 방법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환자로 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7.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유의 수준 α는 .05, 검정력 .90, 효과크기를 중간크기인 .15로 설정하여 계산하였을 때 136명이었다.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150부를 배부한 후 150부를 회수하여 회수율은 100%였으며, 그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10부를 제외하고 최종 14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도구

1) 발기능력

본 연구에서는 Rosen 등18)이 개발한 국제 발기기능 지수(International Index of Erection Function, IIEF-5)를 Ahn 등19)이 한국어로 번역, 타당화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발기 기능 영역 3문항 과 성교만족도 영역 2문항으로 총 5개 문항이며, 각 문항마다 0점에 서부터 5점으로 되어 있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발기능력 정도가 낮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Kim과 Moon20)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5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95였다.

2) 하부요로증상

본 연구에서는 Barry 등21)이 개발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nternational Prostate Score, IPSS)를 Choi 등22)이 한국어로 번역한 도구에 서 하부요로 증상 문항만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잔뇨감, 빈뇨, 요중단, 요절박, 세뇨, 요주저, 야간뇨의 증상 총 7개 문항이며,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없다’ 0점에서 ‘5회 이상’ 5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하부요로증상 경험 정도가 심함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Choi 등22)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1이었고, 본 연구 에서는 Cronbach'α는 .89였다.

3) 자아존중감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11)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를 Jon23)이 한국어로 번역, 타당화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0개 문항이며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이며, 최저 10점에서 최고 50점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자아존중감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부정적인 문항은 역 환산 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당시는 Cronbach's α는 .86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74였다

4) 극복력

본 연구에서는 Connor와 Davidson14)이 개발한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CD-RISC)의 한국어버전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강인성 영역 8문항, 인내력 및 강인함 영역 7문항, 낙관성 영역 5문항, 지지 영역 3문항, 영성 영역 2문항으로 총 25개 문항이며,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0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이며 최저 0점에서 최고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극복력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당시 Cronbach's α는 .89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97이 었다.

5) 삶의 질

본 연구에서는 Cella 등24)이 개발한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 - General version 4(FACT-G) 한국어버전 4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신체 상태 영역 7문항, 사회/가족 상태 영역 7문항, 정서 상태 영역 6문항, 기능 상태 영역 7문항으로 총 27개 문항이며,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0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이며, 최저 0점에서 최고 108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부정적인 문항은 역 환산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당시 Cronbach's α는 .92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84였다.

4. 자료 수집기간 및 방법

본 연구의 자료 수집기간은 2016년 8월 1일부터 2016년 12월까지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먼저 B광역시 소재 D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의 승인(D-1607-020-002)과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추인(KU IRB 2016-0085-01)을 받은 후 해당 병원의 비뇨기과 의사와 간호부를 방문하여 협조를 구하였다. 본 연구자가 2개의 종합병원에 입원하거나 외래 통원하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직접 연구의 목적 및 방법을 설명하였다. 연구 참여 동의와 서면동의서 서명을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제공한 후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연구자가 바로 회수하였다.

5. 윤리적 고려

자료 수집을 위해 B광역시 소재 D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의 승인(D-1607-020-002)과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추인 (KU IRB 2016-0085-01) 후, 각 병원의 비뇨기과 의사와 간호부서장 및 해당 부서 담당간호사에게 자료 수집 협조를 구하여 승인된 내용에 준해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무기명으로 부호화 전산 입력하였고, 암호화된 방의 잠금 장치가 있는 서랍에 보관하였고, 본 연구기관의 규정에 따라 3년간 보관할 것이다.

6. 자료분석방법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1) 대상자 제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최솟값과 최댓값,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극복력과 삶의 질 정도는 최솟값과 최댓값, 평균, 평균평점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의 차이는 t-test, ANOVA 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5)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제 특성

인구사회학적특성에서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69.9±6.5세이었고, 종교는 없는 군이 73명(52.1%)이었다. 교육정도는 고졸이 63명(45.0%)로 가장 많았고, 월 수입은 100만원 이하가 51명(36.4%)로 가장 많았다. 발병 전 직업이 있는 군은 106명(75.7%)이었으나 발병 후 직업이 있는 군은 49명(35.0%)으로 나타났다. 본인을 포함한 가족 수는 1~3인 군이 83명(59.3%)로 4명 이상 군 57명(40.7%)보다 많았다.

질병 관련특성을 살펴보면 진단 후 기간은 3년 이상이 61명 (43.6%)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3년 미만이 43명(30.7%), 1년 미만이 36명(25.7%)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단 시 진행단계는 1기가 54명(38.6%)로 가장 많았고, 재발이 없는 군이 130명(92.9%)으로 나타났다. 치료방법은 수술요법이 59명(42.1%)으로 가장 많았고, 방사선요법 26명(18.6%), 항암화학요법 17명(12.1%), 호르몬요법 17명(12.1%) 순으로 나타났다.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기타)은 있는 군이 64명(45.7%)이었고, 기동정도는 거의 정상 활동이 가능한 군이 130명(92.9%)으로 나타났다. 낮동안 자신의 건강지각정도는 5~7점 이 85명(60.7%)으로 가장 많았고, 8~10점이 36명(25.7%), 0~4점이 19명(13.6%)의 순이었다 (Table 1).

2. 대상자의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 정도

대상자의 발기능력 정도는 평균평점이 0.93±1.16점이었으며, 하부요로증상 정도는 평균평점이 1.55±1.04점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정도는 평균평점이 3.35±0.51점이었으며, 극복력 정도는 평균 평점이 2.15±0.75점이었고, 삶의 질 정도는 평균평점이 2.38±0.46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Means and Standard Deviation of QOL, Erectile Capacity, LUTS, Self - esteem, Resilience (N=140)

3.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의 차이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연령(F=3.58, p=.031), 교육정도(F =7.63, p=.001), 월수입(F= 4.50, p=.005), 발병 후 직업(t=2.19, p=.03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질병특성에서 진단 후 기간(F = 4.48, p=.013), 기동 정도(F = 6.02, p=.003), 건강지각 정도(F = 9.53,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정 결과 연령에서는 65세 미만 군이 나머지 군보다, 교육정도에서는 대졸 이상 군이 중졸 이하 군 보다, 월소득에서는 301 만원 이상 군이 나머지 군보다 삶의 질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진단 후 기간에서는 1년 미만 군이 3년 이상 군보다, 기동 정도에서는 거의 정상 활동 가능한 군과 낮 동안 50% 이하만 누워 지내는 군이 낮 동안 50% 이상 누워서 지내는 군보다, 건강지각 정도에서는 8~10점 군이 나머지군보다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1).

4. 대상자의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 정도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발기능력 정도(r=.37, p<.001)와 자아존중감(r=.37, p<.001)은 삶의 질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하부요로증상 정도(r= −.53, p<.001)는 삶의 질과 통계적으로 유의 한 중간 정도의 역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극복력 정도 (r=.04, p=.625)는 삶의 질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 among Erectile Capacity, LUTS, self-esteem, Rsilience and QOL (N=140)

5.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및 일반적 특성 중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령, 교육정도, 월소득, 발병 후 직업 유무, 진단 후 기간, 기동정도, 건강지각정도를 예측 변수로 투입하였고 제 특성 변수 중 명목 척도로 측정한 변수들을 2등분한 가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다중 회귀분석의 독립변수들에 대한 가정을 검정하기 위해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회귀분석의 공차한계 값이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 값은 10 이하로 나타나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삶의 질에 대한 설명력은 40.6%였다. 대상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하부요로증상(β = −.33)이었고, 그 다음으로 기동정도(β =.22), 자아존중감(β =.15) 순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QOL (N=140)

논의

본 연구는 전립선암 환자의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극복력, 삶의 질 정도 및 그 관계를 확인하고,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도된 연구이며, 본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립선암 환자의 발기능력 정도는 평균평점이 0.93±1.16점 (척도 범위: 0~5)로 발기능력 정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40~50대 만성전립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Cho 등25)의 연구 결과 평균평점 2.84±1.36점(척도 범위: 0~5)보다 발기능력 정도가 낮은 편이었다. 이는 두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을 비교하였을 때 본 연구 대상자 연령이 평균 69.89세, Cho 등25)의 연구에서는 50세로 연령대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발기부전은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나타나며 40대까지는 10% 미만의 유병률을 보이나 70대 이상에서는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100%에 이르기까지 나이가 증가할수록 유병률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26) 연령이 발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전립선암 자체로 인한 발기부전과 더불어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3)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 후인 본 연구의 대상자에게서 발기능력부전 정도가 더 낮은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발기능력 정도를 연구한 선행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므로 추후 이에 대한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전립선암 환자의 하부요로증상 정도는 평균평점이 1.55±1.04점(척도 범위: 0~5)로 하부요로증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하부요로증상 정도를 조사한 Li 등27)의 연구 결과에서 수술 전 하부요로증상 정도가 평균평점 2.01±0.25점(척도 범위: 0~5)에서 수술 후 8개월 후 에는 0.56±0.11점으로 감소하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중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환자로 전립선암 치료를 통해 요도협착이나 과민성 방광이 제거 되어 하부요로증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치료 전, 후의 하부요로증상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 및 치료방법에 따른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하부요로증상 정도에 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전립선암 환자의 자아존중감 정도는 평균평점이 3.35±0.51점(척도 범위: 1~5)로 중간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Yang과 Lee28)의 연구 결과 평균평점 3.75±0.56점(척도 범위: 1~5)과 유사한 결과이다. 암 환자의 자아존중감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서 낮으며 암 환자의 1/3이 치료의 부작용으로 신체적 고통을 받으며, 이와 함께 불안과 우울, 정서장애가 나타나며, 암 환자는 자신의 위치와 역할 및 독립성의 상실로 무력감을 느끼고 자아존중감이 저하된다고 보고하였다.12) 특히 전립선암은 부생식기 암으로 환자들이 암으로 인한 남성성의 변화가 발생하여 내적 갈등을 경험하고 성기능 장애로 인해 무력감, 허무감, 수치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1) 이런 남성성의 변화로 인해 남성은 여성이 느끼는 성적 변화 보다 더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고, 이런 변화는 남성의 자아존중감을 더욱 낮아지게 한다. 암 환자의 자아존중감 정도에 대한 선행 연구가 다수 있지만 전립선암 환자의 자아존중감 정도를 본 연구가 없는 실정이라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전립선암 환자의 극복력 정도는 평균평점이 2.15±0.75점(척도 범위:0~4)로 중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Kim과 Byun15)의 연구 결과 3.36±1.08점(척도 범위: 0~4) 보다 낮은 결과이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평균 연령이 69.9세로 대부분 노인 환자에 해당되는데 전립선암으로 인한 불편감을 나이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평균연령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전립선암의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효과가 높아져 생존율과 생존 기간 또한 증가되었다. 이로 인해 전립선암 환자들은 생존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최근 보건의료분야의 관심은 암 환자들에게 원래 상태로의 완벽한 회복보다는 현재의 제약 조건하에서 얼마나 그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최소화하느냐 하는 것이다.29) 따라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전립선암 환자들에게도 암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극복력을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 정도는 평균평점이 2.38±0.46점(척도 범위: 0~4)로 중간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입원 환자를 연구한 Byun 등7)의 연구 결과 평균평점 2.06±0.30점(척도 범위: 0~4)보다 높은 결과이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초기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가 종료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치료의 효과에 대해 기대가 높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전립선암은 만성질환으로 인식되어2) 암성통증이나, 피로,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잘 조절하면 질병으로서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어 암성통증과 같은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리라 본다.

둘째, 전립선암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는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서 연령, 교육정도, 월수입, 발병 후 직업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 월수입, 발병 전, 후 직업 유무에 따라 삶의 질 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연구16)와 유사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직업을 가지고 사회적 활동을 하는 노인일수록 경제적인 수준이 높고 다양한 사회활동과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기에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질병 관련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는 진단 후 기간, 기동정도, 건강지각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Lee16)의 연구 결과 기동정도와, 진단 후 기간에 따라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것과 유사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진단 후 기간이 4년 미만인 군이 4년 이상인 군보다, 정상 활동이 가능한 군이 나머지 군보다 삶의 질 정도가 유의 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에 사회 경제적인 면과,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중재 시 사회 경제적인 측면과 환 자의 일상생활 능력으로 인해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되어 이에 따른 더 많은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한 연구를 반복 연구를 통해 규명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전립선암 환자의 발기능력과 삶의 질 정도의 관계는 약한 정도의 순 상관관계로 발기능력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전립선암이 생식기 암으로써 치료 전, 후에 발생되는 발기능력 저하로 인해 남성으로서의 신체적인 변화를 느끼게 되어,4) 삶의 질을 낮추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발기부전과 삶의 질의 관계를 규명한 선행 연구가 부족하여 직접적으로 비교가 힘든 실정이지만,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발생되는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 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립선암 환자의 하부요로증상과 삶의 질 정도의 관계는 중간정도의 역 상관관계로 하부요로증상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한 Seo30)의 연구 결과와도 유사하였다. 이는 전립선암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 불편감으로 인해 전립선 암 환자들은 일상생활 활동에 방해를 받을 뿐만 아니라 부부생활의 어려움으로 불안감과 긴장상태에 놓이게 되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로 미루어 보아 전립선암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으로 인한 불편감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립선암 환자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 정도의 관계는 중간정도의 순 상관관계로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았다. 이는 갑상선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Yang과 Lee28)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전립선암 환자들은 질병 자체와 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자존심의 상실과 수치심을 느끼게 되어 자아존중감이 낮아질 수 있어13)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관계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고하였으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정도와 삶의 질 정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아직 없는 실정으로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넷째, 대상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하부요로증상이었고, 그 다음으로 기동정도, 자아존중감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영향요인들의 설명력은 총 40.6%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은 하부요로증상으로 나타났다. 선행 연구들에서 하부요로증상이 삶의 질의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결과는 찾지 못했지만 전립선암 수술 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Park 등17)의 연구 결과 요실금에 대한 주관적 지각도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는 요실금 등의 하부요로증상은 질병으로서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대상자의 생활에 큰 불편감을 주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여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에10) 기인한다. Seo30)는 하부요로증상관리를 위해 생활습관 관리와 규칙적이고 활발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전립선암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한 음주, 카페인, 식습관, 운동, 수분섭취, 배뇨습관, 신체활동 등의 자가 관리를 촉진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규칙적이고 활발한 신체활동 증진 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개발 및 적용이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다음으로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동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Lee16)의 연구에서 기동정도로 삶의 질에 영향으로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노인들의 신체활동의 참여가 적극적일수록, 신체활동 참여 형태가 조직적이고 신체활동 참여빈도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평균 연령이 높은 전립선암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신체활동을 하여 삶의 질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운동개발이나 신체활동참여에 관한 정보제공 및 교육개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으로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상선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Yang과 Kim28)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런 결과는 자아존중감은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며 자신에 대한 새로운 자아상을 세우고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가지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립선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아존중감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자신의 긍정강화 및 자기돌봄 등을 위한 자기개발 프로그램 및 간호중재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발기능력과 극복력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발기부전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 증가한다26)는 것에 근거할 때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발기부전을 연령의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에 대한 불편감을 극복해야는 문제로 생각하지 않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과 같이 논의해 보았을 때,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은 하부요로증상이 적을수록, 기동정도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전립선암 환자의 하부요로증상 관리 및 기동성 증진을 위한 자가간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환자 교육과 실무에 기여하여야 하겠다. 본 연구는 표본 추출 시 B광역시 소재 1개 종합병원과 D광역시 소재 1개 대학병원의 전립선 암 환자를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거나 확대 해석하는 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결론

본 연구는 전립선암 환자의 발기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극복력 및 삶의 질과의 정도 및 그 관계를 확인하고 그들의 발기 능력, 하부요로증상, 자아존중감 및 극복력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전립선암 환자의 발기능력 정도가 높을수록, 하부요로증상 정도가 낮을수록 자아 존중감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았다.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하부요로증상이었고, 그 다음으로 기동정도, 자아존중감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립선암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을 감소시키고, 기동능력 향상 및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으므로 반복 연구가 필요하고,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영양요인으로 밝혀진 하부요로증상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과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 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추후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종류 및 치료시기에 따른 삶의 질 영향 요인을 분석하는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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