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E-Submission | Sitemap | Editorial Office |  
top_img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57(8); 2014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14;57(8): 511-517.
doi: https://doi.org/10.3342/kjorl-hns.2014.57.8.511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is of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in Old Age.
Chang Ho Park, Yun Jae Lee, Moo Keon Kim, Jae Ho Chung, Chul Won Park, Seung Hwan Lee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shleemd@hanyang.ac.kr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의 임상적 특징 및 예후인자에 대한 분석
박창호 · 이윤재 · 김무건 · 정재호 · 박철원 · 이승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In aging society, interest in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ISSNHL) in elderly have been increased. However, as there has been little discussion about prognostic factors of ISSNHL in old ag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clinical factors related with prognosis of ISSNHL in elderly and compare with that in adults.
SUBJECTS AND METHOD:
A retrospective medical chart review was performed in patients over 19 years old who diagnosed with ISSNHL from Jan. 2010 to Dec. 2012. Patients were categorized into the old age group (over 65 years old, n=62) and the control group (aged 19 to 64 years old, n=218). Clinical findings, audiological result and treatment outcomes were compared between two groups. And possible prognostic factors of SSNHL in elderly were also investigated.
RESULTS:
Significant difference of hearing recovery was identified between the old age group (33.9%, 21/62) and control group (50.9%, 111/218) according to Siegel's criteria (p=0.021). Multivariate analysis concluded that delayed treatment and low speech discrimination score (SDS) might lead to poor prognosis in elderly. The presence of tinnitus or dizziness, audiometric configurations, hypertension and diabetes mellitus did not affect the treatment results of ISSNHL in the old age group.
CONCLUSION:
Onset of treatment and initial SDS could be possible prognostic factors of ISSNHL in elderly. Early diagnosis and urgent treatment are more important in old age.
Keywords: Old agePrognosis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ddress for correspondence : Seung Hwan Lee, MD,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222 Wangsimni-ro, Seongdong-gu, Seoul 133-792, Korea
Tel : +82-31-560-2363, Fax : +82-31-560-2894, E-mail : shleemd@hanyang.ac.kr


돌발성 난청은 확실한 원인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감각 신경성 난청으로 이명과 현훈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수시간 내지 수일 만에 청력 소실을 유발할 수 있는 이과적 응급 질환이다.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바이러스 감염, 내이 질환, 혈관 장애 등이 원인으로 제시된바 있다.1) 대부분이 청·장년층에서 발병하며, 연령별 발생 빈도는 30~50대가 가장 높고, 유·소아 또는 노인의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2)
2013년도 보건복지부 통계연보에 의하면 1990년 5.1%이던 65세 이상 인구가 2000년도에는 7.2%, 2013년도에는 12.2%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들의 예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돌발성 난청의 임상증상과 예후에 관한 연구는 전통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32~65%의 청력회복률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3,4) 소아, 40세 이상의 고령, 현훈, 고음역대의 청력손실, 어음명료도의 저하 등이 동반된 경우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3,5,6) 노인 돌발성 난청의 임상적 특징이나 예후에 관하여는 알려진 바가 많이 없다. 그리고, 노인에서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 이미 난청을 지닌 경우가 있어 청력회복을 판단 할 때는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들의 임상 양상 및 청력상태를 조사하고, 청력회복에 관여하는 인자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본원 이비인후과에서 특발성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 받고 치료 받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를 시행하였다. 노인의 경우 기존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갑자기 발생한 난청인지, 기존의 난청이 갑자기 악화된 경우인지를 확인하였으며, 돌발성 난청 진단시 반대측 청력 상황을 고려하였다. 노인 환자 군은 65세 이상의 돌발성 난청 환자로 62명이었으며, 19세부터 64세까지의 성인 환자 218명을 대조군으로 정하여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와의 임상 양상, 치료 결과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입원하여 치료 받았으며, 전신적 스테로이드제(prednisolone)를 1일 최대 60 mg(1 mg/kg/day)부터 시작하여 1주 투약 후 감량하였고, 저분자량 혈량증량제(Dextran®, Daihan Pharm. Co., Korea) 및 혈관확장제, 비타민제를 함께 사용하였다. 특히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 있었던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복용이 혈당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내분비내과와 협진을 통해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였다. 치료 시작 2주일 이내에 청력회복을 보이지 않는 경우, 동의한 환자에 한하여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1주에 2회씩, 2주간 총 4회 시행하였다.
청력검사는 순음청력검사로 내원 당시의 기도, 골도 청력을 측정하였으며, 어음역치검사, 어음명료도검사를 시행하였고, 기능성 난청을 감별하기 위해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등의 객관적 청력검사를 시행하였다. 청력 소실은 순음청력검사상 4분법으로 0.5, 1, 2, 3 kHz에서의 기도청력역치의 평균을 기준으로 평가하였고, 청력도 유형은 순음청력검사에 따라 옥타브당 5 dB 이상 청력역치가 올라가는 경우는 하강형(descending), 옥타브당 5 dB 이상 청력역치가 낮아지는 경우는 상승형(ascending), 옥타브당 청력의 변화가 5 dB 이하인 경우는 수평형(flat), 전음역에서 청력역치가 91 dB 이상인 경우를 농형(profound)으로 구분하였다. 반대측 귀의 청력에 대한 평가는 순음청력검사상 40 dB 이상의 역치를 보이는 경우 난청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청력회복은 치료시작 2달 이후의 청력역치를 청력 개선율과 Siegel7)의 분류를 이용하여 판단하였다. 청력 개선율은 내원 당시 병변측과 반대측의 청력역치의 차이를 기준으로 호전된 청력역치가 차지하는 비율로 계산하였으며, 50% 이상 개선된 경우를 회복으로 정하였다. Siegel의 분류는 완전회복군, 부분회복군, 경도회복군, 불변군으로 분류하였고, 회복을 평가 할 때는 부분회복 이상의 호전을 보인 경우로 정하였다.
통계 분석은 SPSS version 21(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chi-square test, Student's t-test 및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의 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 수준은 95% 이상(p value<0.05)으로 하였다.



총 280명의 평균 연령은 52.2(±13.8)세였고, 연령별 분포는 4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65세 이상 노인 환자는 62명(22.1%)이었다(Fig. 1). 전체 환자에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남성 발병률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811). 반대측 난청의 비율은 나이가 들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노인군 62명을 살펴보면, 평균 나이는 70.6(±4.5)세로, 남녀 비는 1:1.1이었고, 측별 분포는 우측 32예(51.6%), 좌측 30예(48.4%)로 차이가 없었다. 노인 환자들은 증상 발생시점부터 치료 시작까지 평균 5.1(±4.8)일 경과하였고, 동반증상으로 현훈(25.8%), 이명(56.5%), 이충만감(19.4%) 등이 있었다. 돌발성 난청에 동반된 만성 질환으로 당뇨병은 21예(33.9%), 고혈압은 36예(58.1%)에서 동반되었다. 청력도 유형은 수평형이 38예(61.3%)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농형(19.4%), 하강형(11.3%), 상승형(8.1%) 순으로 나타났고, 내원 당시 순음청력역치의 평균은 72.8(±19.9) dB, 어음명료도는 평균 37.6%를 보였다. 청력 개선율 기준으로는 45.2%, Siegel의 분류 기준으로는 33.9%의 노인 환자에서 청력회복을 확인하였다.
노인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을 때, 노인군에서 반대측 난청이 많았고, 당뇨병, 고혈압의 유병률이 높았다. 이는 일반적인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다. 청력도 유형에서는 노인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수평형의 청력도가 많았고, 상승형은 적었다. 청력회복은 청력 개선율로 계산하였을 때는 노인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낮은 회복률을 나타냈으나, 의미 있는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Siegel의 분류를 이용하였을 때는 노인군에서 유의하게 회복률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Table 1).
노인 환자에서 청력회복에 관여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청력이 회복된 군과 회복되지 않은 군을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청력 개선율을 이용한 분석에서는 청력이 회복되지 않은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치료시작 시기가 늦었고, 어음명료도가 낮았으며(Table 2), Siegel의 분류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청력이 회복되지 않은 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치료 시작 시기가 늦었다(Table 3). 일반 성인, 즉 대조군에서 청력 개선율을 이용한 분석에서는 청력이 회복되지 않은 군에서 반대측 난청 비율이 높았고, 이명이 적었으며, 초기 난청의 정도가 크고, 어음명료도가 낮았으며, 상승형의 청력도는 적었고, 농형이 많았다(Table 4). Siegel의 분류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청력이 회복되지 않은 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치료 시작 시기가 늦었고, 당뇨병의 유병률이 높았으며, 이명이 적었고, 어음명료도가 낮았고, 청력도 유형에서 상승형이 적었다(Table 5).
노인군 내에서 치료 시작 2주 경에 청력회복을 보이지 않은 경우는 42예(67.7%)로, 그 중 30예에서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청력 개선율 기준으로는 8예(26.7%)에서, Siegel의 분류 기준으로는 7예(23.3%)에서 청력회복을 보였다.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동의하지 않았거나 시행하지 못하였던 12예 중 청력 개선율 기준으로는 3예(25.0%)에서, Siegel의 분류 기준으로는 2예(16.7%)에서만 최종 청력이 회복되었다. 노인에서 치료시작 2주일 이내 청력회복이 없었던 환자들 중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한 경우는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청력 개선율과 Siegel의 분류 모두에서 청력회복률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1.000, 0.707).
본 연구에서 전신적 스테로이드제 사용에 의한 부신 억제나 간기능 장애, 위장관염, 피하출혈, 비출혈, 고혈당증 등의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돌발성 난청이란 명확한 원인 없이 72시간 이내에 급격히 진행하는 난청으로,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 dB 이상의 감각 신경성 난청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된다.8)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히 규명된 것은 없는데, 여러 연구에서 감염, 종양, 외상, 약물 부작용, 면역학적 이상, 혈관 질환 등 다양한 병인을 제시한 바 있으며,1,9,10,11) 특히 노인에서는 혈관 경색이나 혈전 등과 같은 혈관질환의 증가가 돌발성 난청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12)
돌발성 난청의 발병률은 1년에 10만 명당 5~77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5,13) 일반적으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나,13) 5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보고도 있다.2,5) 전체 돌발성 난청 환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1~1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고령에서는 남성의 발병률이 더 높다고 한다.13) 본 연구에서는 4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았으며, 19세 이상 성인 환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2.1%였고, 나이가 증가할수록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811). 양측성 돌발성 난청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10) 고령 환자에서는 난청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돌발성 난청의 발생 시기를 확인하여 양측성 돌발성 난청과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령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 질환의 유병률이 높다. 만성 질환은 미세혈관에 손상을 주고, 혈관 경색이나 혈전 및 혈액 점도의 갑작스러운 증가를 일으킴으로 내이 순환장애를 유발하여 돌발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이러한 만성 질환은 돌발성 난청 외에도 점진적인 청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서서히 진행하는 좌우 대칭적인 고도 하강형의 감각 신경성 난청이 많아, 돌발성 난청과 구별할 수 있다.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 질환은 청력회복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14)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다.15) 본 연구에서도 고혈압과 당뇨병은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의 청력회복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돌발성 난청에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두통, 이폐쇄감, 현훈 및 이명 등이 알려져 있는데,6) Chon 등16)은 노인 환자의 75.5%에서 이명이, 23.5%에서 현훈이 동반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 환자에서 이명은 56.5%, 현훈은 25.8%에서 동반되었는데, 대조군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난청의 발생 시기를 확인하여야 하는데, 노인의 경우 이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자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하며, 반대측 청력의 상태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치료는 전신적 스테로이드제와 함께 혈액 점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저분자량 혈량증량제, 혈관확장제, 비타민제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8,17) 전신적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및 와우 영역에 국소적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하기도 한다.18)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전신적 스테로이드제와 병용하여 시행할 경우 청력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나,19)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다.20) 본 연구에서는 노인군에서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병용 사용한 경우 청력회복이 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돌발성 난청의 예후인자로는 고도 난청, 고음역대 난청, 전주파수대역 난청, 어음명료도 저하, 현훈, 소아, 40세 이상, 지연된 치료, 양측 돌발성 난청 등이 알려져 있다.21,22,23) 많은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고 보고하고 있으며,24,25)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의 경우 고혈압과 당뇨병이 동반되었거나, 치료시작시 농의 청력 손실, 농형의 청력도 유형, 지연된 치료시작 등이 불량한 예후인자로 보고된 바 있다.16) 본 연구에서는 노인에서 발생한 돌발성 난청 환자의 청력 회복률은 Siegel의 분류를 이용한 경우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 치료 시작이 지연되거나 어음명료도가 낮을수록 청력 회복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p<0.05).
청력회복의 기준에는 Wilson 등8)이 제안한 최초 청력에서 50% 이상의 호전된 것을 치료 성공으로 정의하는 청력 개선율 방법이나, Siegel의 분류법7) 등이 있다. 청력 개선율은 발병 전 청력을 고려하기 때문에 노인성 난청 비율이 높은 노인 돌발성 난청에서 적합할 수 있으나, 반대측 청력이 정상이 아닐시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고, Siegel의 분류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환자의 발병 전 청력 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개선된 청력으로만 평가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의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예후는 청력 개선율을 이용한 경우 치료 시작 시기와 어음명료도가, Siegel의 분류를 이용한 경우 치료 시작 시기와 관련되어 있었고, 공통적으로 치료 시작 시기가 중요한 예후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어음명료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보청기 등을 이용한 청각재활 혹은 보청기 착용의 적합성을 판정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향후 어음명료도를 포함한 청력회복 분류법을 이용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의 유병률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돌발성 난청의 회복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 환자에서는 치료 시작 시기와 초기 어음명료도가 청력의 중요한 예후인자로 생각되며, 따라서 노인 돌발성 난청에서 청력의 회복을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REFERENCES
  1. Chau JK, Lin JR, Atashband S, Irvine RA, Westerberg BD. Systematic review of the evidence for the etiology of adult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Laryngoscope 2010;120(5):1011-21.

  2. Chon KM. Clinical practice of sudden hearing loss. 1st ed. Busan: Jung Myung Dang Co;1995.

  3. Mattox DE, Simmons FB. Natural history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nn Otol Rhinol Laryngol 1977;86(4 Pt 1):463-80.

  4. Conlin AE, Parnes LS. Treatment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II. A Meta-analysis.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07;133(6):582-6.

  5. Byl FM Jr. Sudden hearing loss: eight years' experience and suggested prognostic table. Laryngoscope 1984;94(5 Pt 1):647-61.

  6. Mattox DE, Lyles CA.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m J Otol 1989;10(3):242-7.

  7. Siegel LG. The treatment of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Otolaryngol Clin North Am 1975;8(2):467-73.

  8. Wilson WR, Byl FM, Laird N. The efficacy of steroids in the treatment of idiopathic sudden hearing loss. A double-blind clinical study. Arch Otolaryngol 1980;106(12):772-6.

  9. Schuknecht HF, Donovan ED. The pathology of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rch Otorhinolaryngol 1986;243(1):1-15.

  10. Shaia FT, Sheehy JL.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impairment: a report of 1,220 cases. Laryngoscope 1976;86(3):389-98.

  11. Toubi E, Ben-David J, Kessel A, Halas K, Sabo E, Luntz M. Immune-mediated disorders associated with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nn Otol Rhinol Laryngol 2004;113(6):445-9.

  12. Hirano K, Ikeda K, Kawase T, Oshima T, Kekehata S, Takahashi S, et al. Prognosis of sudden deafness with special reference to risk factors of microvascular pathology. Auris Nasus Larynx 1999;26(2):111-5.

  13. Alexander TH, Harris JP. Incidence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Otol Neurotol 2013;34(9):1586-9.

  14. Nagaoka J, Anjos MF, Takata TT, Chaim RM, Barros F, Penido Nde O.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evolution in the presence of hypertension, diabetes mellitus and dyslipidemias. Braz J Otorhinolaryngol 2010;76(3):363-9.

  15. Ballesteros F, Tassies D, Reverter JC, Alobid I, Bernal-Sprekelsen M.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classic cardiovascular and new genetic risk factors. Audiol Neurootol 2012;17(6):400-8.

  16. Chon KM, Cho KS, Lee IW, Choi JS, Wang SG, Goh EK. Sudden deafness in the elderly. Korean J Otolaryngol-Head Neck Surg 2004;47(7):626-31.

  17. Samim E, Kilic R, Ozdek A, Gocmen H, Eryilmaz A, Unlu I. Combined treatment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with steroid, dextran and piracetam: experience with 68 cases. Eur Arch Otorhinolaryngol 2004;261(4):187-90.

  18. Park YS, Jeon EJ, Yeo SW, Park SN, Park JW, Kim KB. The effect of intratympanic steroid injection for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Korean J Otolaryngol-Head Neck Surg 2002;45(12):1136-40.

  19. Koltsidopoulos P, Bibas A, Sismanis A, Tzonou A, Seggas I. Intratympanic and systemic steroids for sudden hearing loss. Otol Neurotol 2013;34(4):771-6.

  20. Lim HJ, Kim YT, Choi SJ, Lee JB, Park HY, Park K, et al. Efficacy of 3 different steroid treatments for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 prospective, randomized trial.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3;148(1):121-7.

  21. Furuhashi A, Matsuda K, Asahi K, Nakashima T. Sudden deafness: long-term follow-up and recurrence. Clin Otolaryngol Allied Sci 2002;27(6):458-63.

  22. Jun HJ, Chang J, Im GJ, Kwon SY, Jung H, Choi J. Analysis of frequency loss as a prognostic factor in idiopathic sensorineural hearing loss. Acta Otolaryngol 2012;132(6):590-6.

  23. Oh JH, Park K, Lee SJ, Kim JS, Choung YH.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treatment results of bilateral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Korean J Otolaryngol-Head Neck Surg 2005;48(7):848-53.

  24. Lionello M, Staffieri C, Breda S, Turato C, Giacomelli L, Magnavita P, et al. Uni- and multivariate models for investigating potential prognostic factors in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Eur Arch Otorhinolaryngol. In press 2014.

  25. Nosrati-Zarenoe R, Hultcrantz E. Corticosteroid treatment of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randomized trip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Otol Neurotol 2012;33(4):523-31.

Editorial Office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03-307 67 Seobinggo-ro, Yongsan-gu, Seoul 04385, Korea
TEL: +82-2-3487-6602    FAX: +82-2-3487-6603   E-mail: kjorl@korl.or.kr
About |  Browse Articles |  Current Issue |  For Authors and Reviewers
Copyright ©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Developed in M2PI
Close layer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