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내면이 반영되는 만다라 미술치료를 자아의 정체성 확인 및 개별화 과정으로 인식하고 이를 병행한 EFT가 중년여성의 우울증 개선과 자존감 향상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단일사례연구로 심리적 변화를 추적하고 K-BDI-Ⅱ와 CES-D 및 RSE를 이용하여 사전사후 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K-BDI-Ⅱ는 -31점 CES-D는 -17점으로 우울증의 감소효과가 있었고, RSE검사는 +32점의 자존감 향상의 변화를 나타냈다. 따라서 만다라 미술치료를 병행한 EFT의 효과가 중년여성의 우울증 개선과 자존감 향상에 대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글은 단일사례 연구에 그치고 있어 일반화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한계점이 있으므로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실용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the depression and self-esteem of middle-aged women by EFT, which recognizes Mandara as a process of identifying and individualizing herself and reflects her inner self while drawing Mandara. Psychological changes were tracked with phenomenological single case studies and pre-post effects were verified using K-BDI-II, CES-D, and RSE. As a result, K-BDI-II scored -31 points, CES-D scored -17 points, indicating a decrease in depression, and RSE test showed a change in self-esteem improvement of +32 points. Therefore, it is confirmed that the effect of EFT combined with mandala art therapy is effective, but it cannot be generalized as a single case, and it is thought that there will be various studies and practical value on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