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직무만족도와 직장 이직과의 관계

조동훈

doi:10.18284/jss.2023.12.42.3.139

주제분류

...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한국사회과학연구 학술저널
한국사회과학연구 제42권 제3호
2023.12 139 - 175 (37page)
DOI : 10.18284/jss.2023.12.42.3.139

저자정보

조동훈 (한림대학교)

이용수
내서재: 0

내서재에 추가
되었습니다. 내서재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초록·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최초 직장에서 임금근로자로 종사한 표본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와 일자리만족도가 직장 이직 결정에 미친 효과를 분석하였다. 첫 직장 직무만족도(일자리만족도)가 증가할수록 직장 이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직 사유별로 직무만족도 변화에 있어 현저한 차이가 발견되었는데, 직장의 폐업이나 계약기간의 종료와 같이 비자발적 이유에서 이직한 경우 자발적 이직자의 비해 직무만족도가 감소한 비율이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비자발적 이유로 이직을 경험한 개인의 상당수가 비정규직으로 최초 직장을 시작하였다. 이들은 계약 기간이 끝나서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 경우 대부분은 다시 비정규직 업무에 종사하였고 이직한 직장에서의 직무만족도는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mpirically estimates the possibl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by recent cohort of college graduates in the first workplace after their college education and their job turnover decision. Using the data of Graduate Occupational Mobility Survey(GOMS), we consider the several characteristics on determining young workers’ job turnover in the labor market. The empirical results indicate that the higher in job satisfaction in their first jobs are less likely to move from their first jobs. This observation holds true even after we controlled for motivation and/or innate ability which might affect workers’ job satisfaction and or turnover using some variables related to the family background and academic performance in college time. The job satisfaction does not seem to increase after job turnover for the group of young peoples who decide to move jobs because of ‘involuntary reasons’ particularly for the non-regular workers.

#직장이직 #직무만족도 #비자발적 이직 #Job Turnover #Job Satisfaction #Involuntary r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