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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서사시, 연민의 서사시 『일리아스』
The Iliad, the Poem of Wrath and P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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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가톨릭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가톨릭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31호 (2018.10)바로가기
  • 페이지
    pp.35-57
  • 저자
    이준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0256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current interest among Homerists in the poetic qualities has shown us that the wrath and pity of the hero plays a considerable role in the Iliad. This paper is intended to show that the hero’s wrath does not abruptly give way to pity. Instead, his emotional change and recurring identifications between enemies go side by side. One cannot fail to notice a series of identifications between Achilles and Hector, Hector and Patroclus, and Achilles and Priam. My observation naturally leads to the existence of one master mind who conceived the whole poem with his own coherent poetics of humanity.
한국어
20세기 중반 이후, 지금까지 여러 학자들이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동정심에 관한 연구를 축적해왔다. 이 논문은 이를 바탕으로, 아킬레우스의 정서가 분노에서 동정심으로 갑자기 전환된 것이 아니라, 자신과 원수, 그리고 벗과 원수 사이의 끊임없는 동일화를통해 섬세하게 준비된 것임을 보이고자 한다. 특히 주목해서 관찰할 대상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헥토르와 파트로클로스, 그리고아킬레우스와 프리아모스이며, 이를 통해 일관된 시학을 바탕으로섬세하게 시 전체를 계획해낸 한 사람의 시인을 상정하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2.1. 죽음을 상징하는 무장
  2.2. 추격자와 도망자
  2.3. 이어지는 보복과 자기파괴
 3. 헥토르와 파트로클로스
  3.1. 임박한 운명을 알지 못하는 두 사람
  3.2. 서로를 닮은 죽음
  3.3. 죽음 이후
 4. 아킬레우스와 프리아모스, 그리고 파트로클로스
  4.1. 상징적인 죽음의 공유
  4.2. 서로의 상실을 품고 만나다
  4.3. 프리아모스와 파트로클로스
 5. 맺는 말
 참고 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저자

  • 이준석 [ Lee, Joon Seok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가톨릭철학회 [The Korean Associotion of Philosophers]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본 학회는 가톨릭 철학자(및 유관학자)들의 연구를 증진시키고, 그 결실을 결집하여 출판하며, 국내외의 유관 학회들과의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한국의 철학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가톨릭철학 [The Catholic Philosophy]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2915
  • 수록기간
    1999~2020
  • 십진분류
    KDC 230 DDC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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