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article{ART002748286},
author={ 정겨울 },
title={‘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journal={한중언어문화연구},
issn={1738-0502},
year={2021},
number={61},
pages={255-285},
doi={10.16874/jslckc.202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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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 - JOUR
AU - 정겨울
TI - ‘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T2 - 한중언어문화연구
PY - 2021
VL -
IS - 61
PB -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SP - 255-285
SN - 1738-0502
AB - 중국에서는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만주국 여성작가에 대한 소개와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의 연구 공백과 관련 사료 등의 소실로 인해 여성작가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큰 간극을 드러내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만주국 여성작가들의 문학창작이 지니는 특징과 정체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본고에서는 당시 만주국에서 활동했던 여성작가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의 삶과 사회인식 등에 대해 분석하고, 만주국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전개된 여성작가들의 창작활동이 보여주는 문학적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시도한다. 무엇보다 이들이 그려내는 여성들의 비극적 삶과 일상성의 발견이 만주국 문학을 ‘항일-친일’의 관점에서 바라보던 기존 연구 시각에 어떠한 균열 지점을 만들어 내는지 살펴보며, 작품 속에 내재한 다양한 사회적 함의에 대한 재고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KW - 만주국문학, 만주국 여성작가, 식민지문학, 여성서사, 서발턴, 일상성
DO - 10.16874/jslckc.2021..61.011
UR - http://dx.doi.org/10.16874/jslckc.2021..61.011
ER -

정겨울 (2021). ‘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61, 255- 285.

정겨울 . 2021, “‘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no. 61, pp. 255-285. Available from: doi:10.16874/jslckc.2021..61.011

정겨울 “‘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61 pp. 255-285 (2021): 255.

정겨울 . ‘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Internet]. 2021; 61: 255-285. Available from: doi:10.16874/jslckc.2021..61.011

정겨울 . “‘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no.61 (2021): 255-285. doi: 10.16874/jslckc.202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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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하늘 아래 좁은 길을 걷다’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 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약어 : JSLCKC

2021, no.61, pp.255 - 285

DOI : 10.16874/jslckc.2021..61.011

발행기관 :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연구분야 : 중국어와문학

정겨울¹

¹동국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중국에서는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만주국 여성작가에 대한 소개와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의 연구 공백과 관련 사료 등의 소실로 인해 여성작가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큰 간극을 드러내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만주국 여성작가들의 문학창작이 지니는 특징과 정체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본고에서는 당시 만주국에서 활동했던 여성작가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의 삶과 사회인식 등에 대해 분석하고, 만주국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전개된 여성작가들의 창작활동이 보여주는 문학적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시도한다. 무엇보다 이들이 그려내는 여성들의 비극적 삶과 일상성의 발견이 만주국 문학을 ‘항일-친일’의 관점에서 바라보던 기존 연구 시각에 어떠한 균열 지점을 만들어 내는지 살펴보며, 작품 속에 내재한 다양한 사회적 함의에 대한 재고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키워드

만주국문학, 만주국 여성작가, 식민지문학, 여성서사, 서발턴, 일상성

참고문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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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梅娘 / 2017 / 僞滿時期文學資料整理與硏究 / 北方文藝出版社
[단행본] 吳瑛 / 2017 / 僞滿時期文學資料整理與硏究 / 北方文藝出版社
[단행본] 蕭紅 / 2013 / 蕭紅全集·小說卷(一) / 北京燕山出版社
[단행본] 楊絮 / 2017 / 僞滿時期文學資料整理與硏究 / 北方文藝出版社
[단행본] 馮爲群 / 1991 / 東北淪陷時期文學新論 / 吉林大學出版社
[단행본] 劉愛華 / 2004 / 孤獨的舞蹈: 東北淪陷時期女性作家群體小說論 / 北方婦女兒童出版社
[단행본] 劉晶輝 / 2004 / 民族，性別與階級: 僞滿時期的“王道政治” / 社會科學文獻出版社
[단행본] 孟悅 / 2004 / 浮出歷史地表 / 人民大學出版社
[단행본] 諾曼·史密斯 / 2017 / 僞滿時期文學資料整理與硏究 / 北方文藝出版社
[단행본] 로절린드 C. 모리스 / 2019 /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서발턴 개념의 역사에 관한 성찰들 / 그린비
[단행본] 프래신짓트 두아라 / 2008 / 주권과 순수성: 만주국과 동아시아적 근대 /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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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정겨울 / 2020 / 만주국 여성작가와 문학에 대한 小考 ― 우잉(吳瑛)의 문학 창작을 중심으로 / 중국현대문학 (92) : 67 ~ 91
[학술지] 정겨울 / 2020 / 만주국 여성작가 양쉬(楊絮)의 삶과 문학에 대한 小論— 작품집 《나의 일기(我的日記)》를 중심으로 / 중국소설논총 (61) : 215 ~ 242